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 - 아이에게 화내기 전 보는 책
서안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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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어머니들이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진짜 내 마음'을 몰라서 더 힘들어하고 아파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p.13




🔖부모가 1도 바뀌면 아이는 30도, 60도, 90도로 바뀐다. 그러니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의식하지 못하고 내뱉는 눈빛, 말, 행동, 태도, 그 속에 녹아 있는 무의식을 보고 자란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p.177




제목을 보는데 참 묘했다.
내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지 않았을까.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내가 화가 나는 이유중 나의 어릴적 상처 때문에 억눌려 있던 감정들이 터져나오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사례자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속마음을 내뱉는 부분을 보면서 같이 따라해보기도 했다.
나의 부모가 봐주지 않았던 나의 마음, 상처들이 다 해소되는 건 아니었지만 조금이나 마음이 나아짐을 느꼈다.
내가 많은 상처를 받기고 했구나 생각하면서 '나의 엄마는 이런걸 알기는 하는지, 알게 된다면 받아들이고 사과를 할 생각이 있을까?'라는 의문도 동시에 들기도 했다.

부모가 된다는게 참 어렵고 힘들다.
내가 받은걸 아이에게 대물림하고 있으니 속상하고 미안했다.
내가 그 고리를 끊을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하기에 노력하고 바뀔것이다.
이 대물림을 내 대에서는 끊고 싶으니깐 말이다.
<아이에게 화내기 보는 책>이라는 문구가 2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다.
잘해나가는 엄마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음 엄마도 있을것이다.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의 내면의 상처를 돌아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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