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우샤오러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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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옌종은 변호사다. 딸아이를 픽업하며 아내를 픽업하러 갔는데 아내는 병원에 간다고 휴가를 냈다고 한다.

아내한테는 들은 이야기가 없다.

아내의 직장동료는 아내의 어머니가 찾아온적이 있다고 했는데 아내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혼란스러워진 판옌종은 아내를 찾기위해 아내의 주변을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아내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책의 띠지에 <화차>와 <도가니>의 심상치 않은 결합 이라고 적혀있다.

두 영화다 충격적이어서 무섭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두영화의 결합이라니!!

책을 읽기전에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듯하다가 다른 인물이 등장하고 그 인물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가지며 계속해서 책을 보다 누구인지 알게 되면서 탄성이 나왔다.

10대의 소녀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무서운 일이었고 해결하기에도 결코 쉬운일도 아니었다.

가족의 반응또한 가해자의 잘못보다는 피해자를 탓하는 모습에 안타까웠다.

현실에서의 모습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서 속상했다.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반응이 있는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반응이 나오는 모습도 충격적이었다.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현실도 한탄스럽다.



한스미디어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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