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수로 투명인간을 죽였다
경민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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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중 한수는 기영이에게 연락을 하는데 "투명인간을 죽였다"는 연락을 받고 그의 집으로 간다.

믿을 수 없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손에는 만져졌다.

기영이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알고 놀라지만 결국 같이 시체를 처리한다.

그리고 2일 뒤 기영이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기영이의 장례 후 기영이의 형과 함께 유품을 정리하다가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편지에는 월명오피스텔 1501호로 찾아가달라고 빌려준돈은 이걸로 대신 갚아달라는 말을 남겨놓았다.

그곳엔 아무도 없었는데 누군가가 공격을 해오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한수와 투명인간의 첫 만남이었다.





제목만 보았을땐 이야기가 상상이 되지 않았다.

투명인간을 어떻게 죽이고, 투명인간이 있다는건 어떻게 알았다는건지..의문투성이였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몰입력이 장난아니다.

홀린듯 계속해서 보게 된다.

투명인간과 사람이 공존해서 살아오고 있었다는 이야기로도 완전 흥미진진.

묵인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는것도 나름 재밌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놓을수가 없었다.

나도 나를 도와주는 묵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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