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만은 아이처럼 소원 하나 빌어보려고 한다. 우리는 다 함께 두 손을 모아 하늘의 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이 바쁜 세상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p.59살면서 누구나 지옥 같은 불안이나 지옥 같은 공간 속에 있어야 할 때가 있겠지만, 찾아보면 중간중간 그 어디에 작은 천국은 존재할 것이다. 그런 소소한 행복을 작은 천국을 찾으려고 노력해야겠다.p.92작가님의 어린시절, 인생,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살아가다보면 여러 형태의 이별을 하게되는데 이별이 쉬운 사람은 없을것이다.이별은 어떤 것이든 아프고 힘든것이니 말이다.이별로인한 후유증이 남아있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고 화이팅 넘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앞부부은 살짝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작가님이 소소한 행복을 찾으시고 살아가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특히 직장 상사의 "꺼져"라는 말에 사우나로 향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사우나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면서 왜 일을 하다가 중간에 사우나를 가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이야기의 끝마다 명언들도 적혀있는데 그것 또한 작가님의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명언이라 이야기의 여운이 좀 더 길게 가는것 같다.헤어짐의 안녕이 결코 가볍거나 쉽지 않겠지만 여러 형태의 안녕을 겪는 사람들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위심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