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워했던 나의 두 번째 엄마
전은수 지음 / 달꽃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두번째 엄마가 누구일지 궁금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할머니라는걸 알게됐다.
할머니를 미워하기도 사랑하기도 했다.
동생이 유학가있는 캐나다를 가는데 할머니와 고모들과 함께 떠난다.
여행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깨달은것도 많았던 여행이었다.
캐나다에서 돌아온뒤 또다시 혼자 여행을 떠났던 작가님은 할머니와의 두번째 여행을 가기로 하고 캐나다를 함께한 멤버 그대로 여행을 떠난다.
래쉬가드를 준비하고 옷을 사고 하는 모습에 여행지에서 함께 수영하고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글로도 설렘이 전해졌다.

가까운이와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상실감은 크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도 다 다르다.
상실감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다.
많고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이를 떠나보내고 살아가고 있다.
나또한 14살때 아빠를 떠나보냈었다.
그때는 잘 몰랐기에 상실감이 크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있는데 난 할 수 없다는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되었고 그리움이 밀려오기도 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헤어짐을 겪는다.
함께 할 수 있을때 추억을 만들고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작가님께서도 할머니와의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것을 알아가고 추억을 만들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가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전화나 메세지로 연락을 자주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달꽃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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