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었다.이야기들 중에 외식하며 사진으로 남기는 이야기는 인상적이었다.한 장 한 장이 모여서 나중에 추억이 되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핑크색 바가지도 마찬가지다.어릴때 바가지를 사용한적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다.내가 어렸을때가 90년도인데 그 시대엔 다들 비슷비슷하게 살지 않았을까 싶다.슬픈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작가님의 가족 이야기를 읽으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가족이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만드는게 쉬운듯하면서 그렇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지금은 알게되었다.나는 못했지만 나의 아이에게는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요즘 가족이 예전처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쉽지 않은데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가족이 서로 부대끼면서 추억을 만들어야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잘 하지 못함에 한편으로 마음이 씁쓸해지기도 했다.슬프지 않게 슬픔을 이야기하는 법은 시간이 지나면 가능한것 같다.그 당시에는 슬프기에 힘들기에 말하는것조차 힘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능한 것 같다.나는 그렇다.시간이 지나니 완전하지는 않지만 아무렇지않게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시간이 조금은 도와주는 것 같다.슬픔도 미움도 마음속에 담아 두는것보다는 겉으로 드러내면서 이겨내길 바란다.이 포스팅은 네이버 문화충전200% 에서 진행한 서평단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