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열면 철학이 보여 탐 그래픽노블 1
쥘리에트 일레르 지음, 세실 도르모 그림, 김희진 옮김, 김홍기 감수 / 탐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패션의 역사와 철학적 담론을 그래픽노블로 담아낸 책이다.
패션의 역사에 대해서 읽는데 흥미로웠다.
비슷한 옷으로 몇 세기를 살아오다 패션에 변화가 생긴지는 그리 올래 되지 않았다.
몇 세기동안 같은 복장이었다는것은 놀라웠다.
복장이 점차 바뀌기 시작하면서 계급차이를 나타내기도 했다.
남녀의 차이도 물론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성의 복장은 실용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여성의 복장으로 부나 계급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성이 바지를 입는 것 또한 불가능 했었다고 한다.
19세기 초에는 여성이 바지를 입으면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한다.
역사로 보았을 때 여성들이 바지를 입기 시작하게 된지는 100년정도 이다.
지금은 바지를 편하게, 자유롭게 입고 다니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다는게 놀라웠다.
패션속에서도 성차별이 심했구나를 알 수 있었다.
지금은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시대이기에 패션에 대해서 규제가 없는데 예전에는 규제도 심했다고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이라 책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놀라웠다.
피어싱, 화장, 패션소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들을 수 있었다.
그래픽노블로 되어있어서 좀 더 재밌게 보았다.
글만 있었다면 어렵고 지루했을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패션의 역사도 흥미로웠다.
지금처럼 자유롭게 옷을 입기 위해서 많은 움직임들이 있었다는것도 볼 수 있었다.
패션의 시대흐름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이 패션의 역사를 재미있게 알고싶을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책과콩나물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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