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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기다렸어 - 곰신이 꽃신을 신기까지
이경민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7월
평점 :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게 되면 모르는것 투성이인데 그런것들을 책 한 권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곰신들의 마음, 군화의 마음도 적혀있기에 좀 더 공감이 될 것 같다.
팁이 될만한 이야기들도 담겨있다.
입대준비, 이병, 일병, 병장, 상병, 전역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곰신들이 보면은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데 직업군인 신랑이랑 연애할때가 많이 생각이 났었다.
군대에 대해서는 아는게 아무것도 없었던지라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하고 곰신카페에서 도움을 많기도 했었다.
직업군인이어서 이병, 일병, 병장, 상병 시기를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카페에서 보았던 개별포장, 전지편지, 러브장, 하트쏠라씨 등등 많은것을 했었던 기억도 떠올랐다.
그때는 앱이라는게 없었는데 요즘은 어플이 많아져서 신기했다.
어플로 정보도 얻고, 소통도 할 수 있으니 서로 같이 격려하며 군화를 기다릴수 있을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곰신의 장점 중 자기계발에 큰 공감을 했다.
같이 있을때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좀 더 생기기에 자기계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남자친구를 자주 보지 못하니 외로울때가 많을텐데 그럴때 자기계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외로운 마음도 덜 느끼게되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기에 추천한다.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군입대를 하고 기다리는 곰신들이 많은데 서로서로 격려하며 이 시기를 잘 보냈으면 좋겠다.
특별한 경험 중 하나가 곰신생활이라고 생각한다.
그립고 외롭기도 했지만 애틋한 마음이 너무나 컸었던 시기였기에 더 많이 사랑했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 모든 곰신들이 꽃신을 신는 그날까지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