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처음이라
전효성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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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보았다.
밝은 에너지가 넘치고 끼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에세이를 냈다고 했을때 궁금했다.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궁금했다.
미디어에서 보이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사람 전효성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책은 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가족이야기 공백기에 대한 걱정, 두려움, 그리고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책 중간중간 사진들이 이야기에 더 빠져들수 있게 도와준것 같다.
티비나 기사를 통해서 이쁘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책을 통해서 보니 더 이쁘다.
이쁜데 글도 잘쓰고 재주꾼인것 같다.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얼마나 치열했을지, 열심히 살았을지를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 또한 공감되었다.
10대의 꿈을 쫓는 모습과 20대의 풋풋함과 현실에 대한 걱정, 30대가 되어 편안해진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했다.
본인의 가족이아기와 실수들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이야기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실수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었는데 반성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겉모습만 보았구나 싶었다.
사람 전효성의 모습을 볼 수있어서 좋았다.
블링달링이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는 전효성님을 보고싶다.
앞으로의 길들을 꽃길이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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