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먼저 마음에 와 닿았다.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인지 더 와 닿았다.글 하나 하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위로, 공감을 많이 불러 일으켰다.현실적으로 와 닿는 글들이 많아서 가능하다면 머리속에 다 저장하고 싶었다.<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읽으면서 고등학생때가 생각이 났었다.너무 힘들고 답답했었던 그 때에 내리는 소나기를 맞으면서 미친듯이 뛰고 소리질렀던 그 날이 생각이 났다.1시간 정도를 그랬는데 기분이 나아져서 좋았던 기억중 하나이기도 하다.그 날 이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이야기를 읽으면서 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때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더 힘든데 속으로만 삭히고 있으니 솔직히 힘든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못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었던 과거의 내가 부러워지기도 했다.작가님의 가정사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어느 정도는 공감이 되었다.나또한 엄마를 그리워했었던 시간이 있었으니 말이다.에세이를 읽으면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것 같아서 좋아하는 분야인데 이 책 또한 너무 마음에 든다.많은 에세이들을 읽어보았는데 추천을 많이 한 경우는 손에 꼽는다.그 중 새로운 책으로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어」가 될 것 같다.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나를 좀 더 챙기고, 생각해야 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할 것 같다.내 자신에 대해서 알수록 점점 더 행복해질테니 말이다.앞으로의 나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한다.많은 이들이 읽어보고 공감하고 위로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