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선생님에 대해서 알기되는 시간이었어요.

소설 백범
홍원식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3월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동학운동으로부터 시작해서 통일이후의 시간까지 한 권의 책에 담겨있다
김구 선생님의 어린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여인들과의 이야기, 투옥했을 때의 이야기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백범일지를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비교를 해볼수는 없지만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알게되었던 김구 선생님의 다른면들을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릴때부터 범상치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마음속에 품었던 여인들과의 이야기를 읽을때는 그 설렘이 느껴져서 김구 선생님도 여느 사람과 다르지 않구나를 느꼈다.
워낙 큰 일을 하신분이라 상상조차 못했던지라 더 그렇게 다가왔던것 같다.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써, 자식으로써의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김구 선생님이 민비를 죽인 일본인 무리 중 한 명을 처단했을때는 통쾌했다.
재판을 받을때도 호통을 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훗날 감옥에 투옥되었을때 모진 고문도 이겨내시는 모습또한 잊혀지지 않는 부분중 하나이다.
많은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임시정부 식솔들까지 다 챙기며 바쁘게 움직이면서 얼마나 고단했을까 싶었다.
나라면 김구 선생님만큼 하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힘들고 아팠던 시간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같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열심히 맞서 싸워주신 분들을 한번더 마음속에 새기며 감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본받을점도 많고 잊지 말아얄 할 선조중의 한 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백범일지도 읽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