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 서툰 어른이 된 우리에게, 추억의 포켓몬 에세이
안가연 지음, 포켓몬코리아 감수 / 마시멜로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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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를 처음 보았을때가 중학교 1학년이었던 것 같다.

포켓몬들을 보는데 귀여워서 금방 빠지게 되었다.

포켓몬 이름도 외우고, 스티커도 모으고 그랬다.

20년이 흐른 지금 9살 된 아들도 포켓몬스터를 좋아해서 만화를 같이 보기도하고 이야도 하곤 했다.

포켓몬스터 에세이가 나왔을 때 너무 반가웠고 신났다.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궁금했다.

작가님께서 인생의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공감되는 이야기도, 힘이되는 이야기도 많았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공감했다.

80마리의 캐릭터가 책 속에서 이야기들과 함께하는데 반가웠다.

요즘 만화에서는 잘 안나오는 포켓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들어간 에세이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이유는 옛 추억이 생각나는 이유가 크다.

어릴때 보았던 추억속의 만화들이 에세이 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볼때마다 반갑다.

어릴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지만 만화속의 친구들은 그대로이기에 옛날이 생각나면서 지금의 삶에서 고단함을 잠시 내려 놓을 수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게 제일 좋다.

공감과 위로를 주는 글들도 한 몫한다.

글들이 길지 않기에 오랜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음도 좋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보지만 아이가 조금더 크면 아이도 읽을수 있고 그때 읽어도 좋을것 같은 이야기들도 많기에 소장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한 권의 책으로 기분 좋아질 수 있음에 추천한다.

포켓몬스터와 함께 추억여행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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