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국의 가족은 2남1녀이다.첫째 정도, 정아, 정각이렇게 셋이다.엄마는 사고로 요양원 생활을 몇 년째 하고있다.요양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혜정은 정도의 여자친구다.보험회사에서 존엄사를 제시하면서 3억원을 보상금으로 준다고 한다.혜정은 가족을 설득하겠다고 하고는 가족들에게는 2억원이라고 속인다.결국 거짓말은 들통나게된다.가족들은 존엄사를 할 수 없다하며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정도는 돈가방을 발견하게 되는데..울랄라가족을 읽으면서 가족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되었다.'돈이 있어야 하나?' 싶기도 했다.돈 때문에 가족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에 돈이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돈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고 가족이 아닌건 아니니 말이다.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살아가면서 돈 때문에 부딪히는 일은 발생한다.여유가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여유롭지 않을때가 더 많지만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한다.가족이라면 힘들때 같이 으쌰으쌰하며 힘내라고 다독여 줄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기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어렵고. 힘들때일수록 더 돈독해지는것 또한 가족인것 같다.이야기를 재미있게 써놓아서 재미있게 읽었다.가족과 돈은 어떻게 보면 떼 놓을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다.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소설이 주는 여운이 생각보다 많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