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 연우, 지민 남매에게 생긴 끔찍한 일.지민은 성폭행을 당해서 온 몸이 망가지게 되고 그로부터 몇일뒤에 아빠와 연호는 자취를 감춘다.그리고 시간이 얼마 흐른뒤 아빠의 시체가 발견된다.연호는 실종상태이다.연우는 학교 선생님이 되어 지민이를 보살피며 살아가고 있다.학교에서 연우는 융통성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동생 지민이에게 나쁜 세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굴복하지 않는다.시험정답유출, 교감 미투, 동급생 성폭행 등 여러일들이 발생하고 이 사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 연우가 용의선상에 자꾸 오르게 된다.등장인물의 이야기을 보았을 때 호기심이 생겼다.누군가는 범인일테니 말이다.첫 페이지를 읽으면서부터 충격이었다.소설속의 지민이 이야기는 아동성폭행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나영이 사건이 떠올랐다.처음부터 충격적이었다.학교에서의 발생한 여러 사건들도 마찬가지였다.실화라는 점에서도 충격이었다.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이야기들도 들어있어서 속상하기도 했다.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생기고 있고 가정에서 또한 마찬가지인게 너무 무섭다.이기적인 마음으로, 욕심, 성욕으로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라는 점을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지금 이 순간도 몇 명의 더러운 욕망, 욕심으로 몸과 마음을 다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속상하다.좋은것만 보고커도 시간이 아쉬운데 온갖 추악한 것들을 뉴스를 통해서 보게되는 현실이 씁쓸하다.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그것그또한 씁쓸하다.괴물은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걸 또 느끼게 되었다.얼마나 더 많은 괴물들이 만들어져야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수 있을런지..아이들도 본분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점점 무서워지는 아이들의 모습을보면 그것 또한 속상하다.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남의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그래서인지 아이가 점점 커가는게 무서울때도 있다.사람 앞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아이들이 마음편히 다녀야 하는 학교에서 상상조차 못했던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는걸 보았는데 앞으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인데 안좋은걸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그렇기에 지금의 어른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책을 읽고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현실을 볼 수 있었다.아이들의 인성, 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모두가 노력하는게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