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일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생길일이기에 궁금했다.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다.남편의 입장이지 않기에 어떤 마음일지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싶었다.저자께서 실직후에 많은것들을 느끼신것 같다.가장의 무게가 무겁다라는걸 느낄수있었다.편지글이지만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도 많았다.집안일이야기에는 참 많이 공감되었다.아내분도 남편분을 보듬어주신 부분에도 감동이었다.부부가 살면서 힘든일이 생길수록 더욱더 끈끈해지는 것도 맞는것 같다.저자처럼 이렇게 표현해주고 이야기 해준다면 힘이 많이 날 것 같다.감사의 글들이 계속적혀 있으니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을 것 같다.책을 읽고난뒤에 힘들게 일하는 남편 생각이 많이 났다.남편 어깨에 있는 짐을 나눠지고 싶어졌다.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은것을 짊어지고 있을텐데 참는것도 많을텐데 미안해지기도 했다.남자라는것만으로도 누르는게 있는것 같은데 속상했다.지금은 아이도 어리니깐 노년에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남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간접적으로 많은것을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내가 남자가 되지 않는 이상 모를텐데 알 수 있어서 좋았다.남편한테 손편지 한 장 써줘야겠다.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겠다.저자께서 쓰신것처럼은 아니지만 마음을 표현하는데는 손편지 만한게 없는것 같다.신랑과 더 으쌰으쌰해야 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