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께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나의 삶이 즐겁고, 행복할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모든 부분에서는 아꼈지만 여행과 술에 있어서는 즐겼던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62p의 소비의 즐거움 이야기중에 일을 그만 둔 후배가 경제적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돈을 벌지 않을 때일수록 좀 더 여유 있게 돈을 써야 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 멋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기도 했다.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산다는것도 어떻게 보면은 지금 현실에서는 쉬운일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요즘엔 많이 한다.너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기도 하고 시간적인 여유, 경제적인 여유도 이유가 되기도 한다.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책을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두가지 즐기면서 사는게 어려운일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어떻게 생각하고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많은것이 달라질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인생의 선배님에게 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저자께서의 여러도전으로 인해서 겪고 느꼈던 것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접하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나의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어디에다가 의미를 두어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겠더.앞으로의 남은 삶이 살아온 삶보다 앞으로 살아갈 삶이 더 기니깐 말이다.내가 사는 삶의 모습이 자식에게도 영향을 주기에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라도 더 그래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