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 - 엄마를 보내고, 기억하며 삶과 이야기 1
이상원 지음 / 갈매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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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남미여행이야기를 보는데 너무 보기 좋았다.

여든이 된 엄마와 한달간의 남미여행 멋졌다.

책을 통해서 남미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 조심해야할 사항들을 알게되는 팁도 있었다.

노년에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은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

여행 다녀온 후 엄마의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는다.

진단을 받고나서도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함께하는 만큼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엄마가 돌아가신 뒤 짐정리를 하면서 엄마의 일기를 발견하고 일기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엄마가 하고싶은 일을 저자께서 하고 있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낼 준비를 이야기를 나누며 하는것고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이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같이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정리를 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죽음의 길로 가는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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