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남미여행이야기를 보는데 너무 보기 좋았다.여든이 된 엄마와 한달간의 남미여행 멋졌다.책을 통해서 남미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 조심해야할 사항들을 알게되는 팁도 있었다.노년에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은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여행 다녀온 후 엄마의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는다.진단을 받고나서도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함께하는 만큼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엄마가 돌아가신 뒤 짐정리를 하면서 엄마의 일기를 발견하고 일기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리고 엄마가 하고싶은 일을 저자께서 하고 있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했다.책을 읽으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낼 준비를 이야기를 나누며 하는것고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갑자기 이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같이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정리를 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죽음의 길로 가는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