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업 - 상 - 아름답고 사나운 칼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문세가의 왕현.

왕현은 예쁘고, 귀한것을 보면서 자랐다.

왕현이 마음속에 품은 사내는 3황자 자담이다.

그러나 예장왕과의 혼례이야기가 나오면서 황실과 가문을 위해서 혼례를 올린다.

혼례날 밤 예장왕은 왕현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다른이에게 말을 전하고 출정을 나간다.

그리고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왕현은 다른 부족에게 납치된다.

예장왕은 왕현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낸다.

그 뒤 함께하며 예장왕에게 왕현은 마음을 연다.

왕현은 자신이 이제껏 몰랐던 일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게되며 혼란스러워지며, 어릴때부터 함께했던 가족들이 왕권다툼을 하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된다.

힘들어 하지만 그곁을 예장왕이 함께하며 다독여준다.

이런 시기에 왕현은 유산을 하게되고 아이를 또 다시 유산하게 되면은 목숨에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예장왕은 왕현에게서만 자신의 아이를 볼 것이며 다른 사람을 아내로 맞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 ​ ​

543페이지에 달하는 두께가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이야기가 재밌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된다.

왕현의 마음이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하며 읽었는데 아니었다.

그녀의 선택은 거침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스러운 왕현에서 현명한 여인의 왕현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남은 사람들과의 아슬아슬한 관계 또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진다.

2020년 중국 최대 화제의 드라마라고 하는데 기대된다.

책으로만 읽어도 스케일이 엄청난데 영상으로 만들어지면 더욱더 웅장하고 멋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