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미술관 - 아픔은 어떻게 명화가 되었나?
김소울 지음 / 일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치유미술관」을 통해서 15명의 화가를 만나보았다.

알고 있었던 이름도 있었고, 낯선 이름도 있었다.

그림도 보았던 그림고 있었고, 처음보는 그림도 있었다.

상담자와 내담자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여서 읽을때도 어렵지 않게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한 명 한 명 사연과 아픔이 있었다.

그림으로 치유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또한 인상적이었다.

그림그리는게 좋아서 많은것들을 포기하는 화가도 있었다.

그림마다 사연이 있었고, 그 사연을 알고 그림을 보니 이해하기에 좋았다.

그림을 그냥 보았을때 '왜 이렇게 그렸을까?,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해가 안 될때가 많았는데 그림마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림을 보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많은 화가들이 활동 당시보다는 시간이 지난뒤에 주목을 많이 받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까웠다.

진즉에 주목을 받고, 누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그림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림이 다시 보였다.

나의 마음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았다.

화가들의 아픔으로 멋진 작품들이 탄생한건 마음이 아프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못 봤을 작품들도 많았을 것이다.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르게 비극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 분들의 활동으로 인해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이 어렵기만 한 건 아니라는 걸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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