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건 좋은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어려웠다. 공감의 이면이라고는 상상조차도 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전혀 생각도 못해 본 부분이라서 충격적이었다. 당연하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공감해주는게 맞다고 알고 커왔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뭔가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너무 단순하게 한 부분만 보았다.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는데 어찌 다 공감 할 수 있겠나 싶지만 잘못된 공감도 있다 하니 앞으로 조심을 해야겠다. 5가지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5장이 많이 와 닿았다. 아이가 있어서 더 그럴것이다. 나또한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부담감을 주고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내가 헬리콥터맘이 아니라고 하지만 나중에 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나 또한 마냥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이중적인 모습도 보게되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과의 이야기를 할 때의 모습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너무 어렵다. 좋으니깐 함께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건데 이런것들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하니 앞으로는 어떻개 해야하나...고민이 많이된다. 좀 더 진중하세 많이 생각을 많이하고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