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라 하지는 않지만 나도 한때는 현실을 부정하며 게임속 세상이 현실이었음 한적이 있었다.물론 그럴일은 없지만 말이다.현실도피를 하고싶었던 이유가 컸었던것 같은데 같은 생각을 한 소설을 만나니 반가웠다.현실과 게임속을 오고가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게임속 세상을 상상하는것도 재밌었다.저런 세상이라면 바뀌었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삶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도 많지만 누군가의 조정이 아니라 내 의지로 선택하고 살아가는게 더 좋은것 같다.마지막에 자신에게 화해를 청하고 마무리가 지어지는데 너무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었다.책 을 읽는동안 재밌었다.오랜만의 판타지소설이어서 더욱더 그랬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