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에 얼마나 솔직한지 생각해 보았다. 솔직하지 못했다. 솔직하기에는 많은 것들이 걸리기 때문이다. 내가 조금 참으면 되는데 싫은 소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지냈다. 그런게 이게 내 자신에게는 독이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지쳐가는 내가 있었다.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없고 그냥 멍 때리는 내가 있었다. 솔직한게 맞는데 그게 잘 안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 요즘은 고치려고 하고있다. 내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니 주위에도 피해를 주는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도 있지만 특히 가족에게 그 영향이 제일 많이 가는것 같아서 미안했다. 그래서 내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하나씩 이야기 하다보니 조금씩 바뀌는 부분이 생겼다. 지레 겁먹고 혼자소 앓았던 부분도 많았는데 어느 정도 해소도 많이 되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내 감정에 솔직해야 할 필요성을 점점 많이 느끼고 있다.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되기도 하고 지레 겁먹지 말자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내 감정을 소중히 해야함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