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았습니다.가슴에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좋은부분이 많아가지고 넋을 놓고 읽었습니다.작가님께서 만나보셨던 그 분들을 저도 만나보고 싶었어요.말하지 않아도 가슴에 확 와닿게 말을 해주는 그 분을요.현재 내가 편안하게 살면서 누리는 것들의 고마움을 느끼지만 자연이 주는 것들은 그냥 지나치며 지낸 날들이 참 많았었는데, 작년에 자연이 주는 것들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들이 참 많아서 고마워하고 감사했습니다.한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푸른하늘을 보기가 힘들었다가 푸른하늘을 보는데 너무 반갑고 좋더라구요.제가 이 책을 읽기전에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 이제껏 힘든일을 많이 겪어서 이제 행복한 가정을 꾸릴려고 준비를 하는 분이 있는데 걱정을 많이 하는, 조금은 안타까움이 들었던 그런분이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분 생각이 참 많이 났었습니다.그분께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었습니다.저또한 어디까지 행복해봤나 생각을 해보았는데..어디까지 생각을 해야하나 싶더라구요.너무 다양하고 광범위하고..그렇네요.지금은 그냥 아침에 아이 학교보내고 운동하고 책읽고 저를위해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으로도 너무 좋습니다.가끔 외식하고 친한 지인들과 밥먹고 맥주도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상들이요.예전엔 왜 나는 행복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었는데..행복은 거창한게 아니더하구요.내 주위의 작은 것 하나하나가 행복이더라구요.8살 아들만 보더라도 피엑스에사서 과자하나 음료하나만 사도 행복하다고 얘기해 주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항상 내 주변에 있는데 그걸 느끼느냐 못 느끼느냐 인 것 같습니다.너무 좋은책을 읽게되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