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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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공식이 있다. 공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로 문제를 풀 수 없다. 바로 '자극'이다. 영어로는 stimulate, 한자로는 刺(찌를 자), 戟(창 극). 생물의 감각 기관에 작용하여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일을 말한다. 찌르지 않고서는 절대로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시각 • 청각 • 후각 • 미각 • 촉각 • 통각 • 균형감각 • 장력 • 수평감각 등 인간이 가진 21가지 감각에 누가 얼마만큼 더 강하고 깊은 자극을 주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p.10


• 자주 자극 주고,
• 돌아보자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주의를 선사하고,
• 뇌에 새기고 싶은 주목을 만들고,
• 마음을 사로잡을 관심고리를 배치하고,
• 맛이 떠오르는 재미를 세팅하고,
• 당장 검색창에 여러분의 메뉴를 입력하고 싶게 유도하고,
• 마구 달려가 교환하고 싶은 구성을 짜고,
• 상상할 수 없는 디테일로 호감을 주고,
• 당신을 믿게 만들고,
• 대금을 지불하는 순간까지 안심시키고,
•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오히려 과시하고 싶은 가치를 만들자.
비지니스의 답은 이 구매행동 이론에 다 들어 있다. P.31~32


장사는 연애다. 이 정신만 놓지 않르면 대박은 당신 거다. 연애는 지루해지면 안 되고 배신 때려도 안 되고 끝까지 변치 않고 사랑해줘야 결실을 맺는다. 영원불멸의 법칙이다. 여러분 모두 연애 시절 기억을 떠올려보자.
상대의 단점을 조심스레 케어해주고, 근사한 연인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코치해주고, 이 세상 좋다는 건 모두 모아서 주고 싶고•••. 이런 감정이 연애다. 비즈니스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p.131

생각이 바뀌어야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p.137

보여주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이게 친절이다. p.207

인간은 말이 아니다. 채찍이 아니라 당근만 주면 된다. 원숭이는 재주를 부려야 먹이를 준다. 하지만 사람은 동물과 다르다. 당근이 먼저 주어지고 기분이 좋아져야 스스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 p.220

실행이다. 시도하고 관찰하고 수정하고 보완하고 다시 시도하고 관찰하고••• 시도하면 승률이 높아진다. 맷집도 생기고 장사 근육도 발달한다. p.225



읽는내내 감탄을 했습니다.
작은것 하나하나 신경을 쓴다는게..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V를 통해서 대박집을 많이 보았는데 한가지만 바꿨을 뿐인데 이전과 다른 매출을 내는 집들도 많이 보았는데 책으로 한번더 보게되니 신기하기도 했다.
중간중간 사진들도 흥미로웠다.
사진만으로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단..대구쪽은 가보려 한다.
시댁이 대구라 가는김에 한군데씩 가볼까 한다.
작가님이 맛있는 집이니 책에다가 실었을테니깐 말이다.
장사를 시작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유지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도, 차별화를 두기위해서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는것도 알게되었다.
장사를 잘 모르는 내가 보아도 재밌게 읽었던 걸 보면 어려운 책은 아닌것 같다.
작가님의 이전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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