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 만파식적 편 : 신비한 피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설민석.남이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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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 600만부!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만화책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시리즈의 

31권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가 

새로 나왔어요!

피리를 불고 있는 설쌤 뒤로 

한 마리의 용과 온달, 평강, 로빈이 보이네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에서 

설쌤 일행은 어떤 모험을 떠날까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를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등장인물’부터 살펴보아요. 

설쌤 일행 소개와 함께 

이번에 새로 나오는 ‘신문왕’에 대한 

소개도 볼 수 있어요. 

인물에 대해 이해를 하고 가니 

이야기에 몰입할 때 도움이 되어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는 각 화가 시작할 때 

제목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생각해보아요’에서 3가지 주제를 던져요.

처음에 재미있게 만화를 보고 

다시 볼 때는 ‘생각해보아요’에서 이야기한 

주제를 떠올리며 만화를 보면 

역사학습에 무척 도움이 되어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에서는 

시간의 문을 열어주는 마법 분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설쌤 일행이 타임드래곤을 

만나기 위해 역사여행을 떠나요!




지니의 도움으로 통일신라 시대로 온 

설쌤일행은 죽은 뒤에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킬 거라는 

‘문무왕’의 뒤를 이어 신라의 31번째 왕이 된 

‘신문왕’을 만나게 되어요.




‘신문왕’은 귀족들을 견제하고 

왕권을 강화하려 하지만 쉽지 않아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를 읽다보면 

어려운 용어 옆에 별표시가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런 단어는 아래에 

바로 단어의 뜻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답니다. 




용오름을 보고 문무왕이 용이 되어 

나타났다고 생각하게 된 신라의 귀족들.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없애고 

평화를 주는 피리라는 뜻의 

‘만파식적’을 불며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노력하는 ‘신문왕’의 모습을 보며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신문왕’은 통일 신라를 효율적으로 다스리고자 

9주 5소경으로 행정구역을 정비하고 

9서당 10정으로 군사제도도 손보았어요.

  ‘신문왕’에게서 용의 냄새가 난다는 

지니의 말에 설쌤 일행은 신문왕 곁에서 

제도 정비를 도와요.




통일 신라를 떠나기 전에 

감은사에 간 설쌤 일행은 그 곳에서 

왕이 된 ‘문무왕’을 만나요. 


비록 ‘문무왕’이 타임 드래곤은 아니지만 

‘신문왕’을 도와준 것에 감사해하며 

로빈에게 능력을 주어 

타임 드래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과연 설쌤 일행은 타임 드래곤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한국사 대모험 32권>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벌써부터 기대되어요!



각 화의 만화가 끝나면 알찬 부록이 있어요.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에서는 

만화를 보며 궁금했던 한국사 내용을 

설민석 선생님이 정리해서 알려주어 

한국사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 

‘로빈이와 함께 보는 우리 문화유산’에서는 

만화 속 주제와 연관된 한국사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관련 장소와 함께 소개해주어 

배경 지식을 보다 풍성하게 알 수 있답니다.


만화를 다 보고 나면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을 

바탕으로 출제한 ‘퀴즈’ 한국사 핵심 

20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기본 문제는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활용한 문제들을 

풀면서 한국사 실력도 쌓고 

자연스럽게 응용 능력과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어요!

만화를 읽고 나면 자신있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거에요!


퀴즈를 다 풀고나면 ‘정답과 해설’을 보며 

다시 한 번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어요. 

잘 모르는 부분은 자세한 해설을 보면서

쏙쏙 이해할 수 있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의 제일 뒤에는 

‘교과 연계표’가 있어요. 초등 사회 교과의 

어느 부분과 관련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교과서와 함께 

읽어 보세요. 한국사 시간이 더욱 재미있고 

쉽게 느껴질거예요.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에는 

독자들을 위한 특별 선물이 있어요. 

책 제일 뒤에 기재된 ‘설렘 코드’를 

설쌤앱에서 등록하면 ‘신문왕 캐릭터 

아바타’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답니다.

설렘 코드 유효기간이 있으니 서두르세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만파식적 편: 신비한 피리>를 읽고 

저희 아이는 “지금까지 계속 나왔던 캐릭터가

단 한 마리의 타임드래곤이라는 사실에 

놀랐어요. 그리고 만파식적이라는 피리가

행운을 불러다 준다는 내용이 신기했어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우리 아이 한국사 교육을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쉽고 재미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보여주세요. 

제가 단꿈아이 서포터즈를 하기 전부터 

이미 저희 아이들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보고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역사를 어려워하지 않고 

지금도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어요. 


전국 50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추천한 한국사 필독서이자 

학급 문고로 활용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와 함께 

한국사에 관심을 갖고 

역사 공부에도 흥미를 가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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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경찰관 덕빌 2 : 육아 대작전 - 자연 생태 웃긴 만화 동물 경찰관 덕빌 2
후먀오펀 글, 펑용청 그림, 팀갤럭시 옮김 / 플레이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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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 웃긴 만화 시리즈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을 

읽었어요.


‘1권. 변장의 달인’과 동시에 출간된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안에 

귀여운 스티커도 들어있네요. 

귀여운 캐릭터가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어요. 동물들의 육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의 

차례를 살펴보니 총 5개의 사건을 담고 있어요.

‘소똥구리, 흰개미, 틸라피아, 

갈색머리흑조, 왕관펭귄’의 육아법을 

함께 알아보아요!



먼저 ‘동물 경찰관 덕빌’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어요. 

무척 귀엽죠?^^

오리너구리 덕빌은 숲속 마을 강가에 있는 

숲속 경찰서에서 일하고 있는 

경찰관이라고 해요. 

경찰관 덕빌은 어떤 사건을 마주치고, 

해결하게 될까요?



5개의 사건 중 ‘흰개미’ 사건을 보며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이 

어떤 책인지 살펴보고자 해요. 

동물 경찰관 덕빌에게 사건 접수가 되어요.

흰개미 왕국의 흰개미왕이 

흰개미여왕을 신고했어요.

만화와 글, 그림이 함께 있어서 

재미는 물론 설명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흰개미’여왕의 범죄 혐의는 

노동착취 및 학대가 의심된다는 거네요. 

흰개미왕의 말이 사실일까요?

동물경찰관 덕빌은 현장조사를 나가요.



동물경찰관 덕빌이 흰개미왕국을 

조사하면서 만나는 흰개미 왕과 여왕, 

일개미, 병정개미, 생식개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흰개미와 개미에 대한 

비교도 해주어요. 

흰개미는 바퀴목, 개미는 벌목으로 

서로 다르게 분류되고 

흰개미가 개미는 아니라는 점을 

새롭게 알 수 있었어요. 



동물경찰관 덕빌이 흰개미 여왕에게 

다양하게 질문하는 과정을 보며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을 읽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질문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어요. 

자연 생태 지식은 덤!



결국 흰개미왕은 여왕에게도 용서를 빌고

공무집행방해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네요. 

‘덕빌의 사건 파일’에서 

사건의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보고 

흰개미의 육아방식에 대해서도 

한 눈에 알 수 있어요. 



한 사건이 끝나면 

‘숲속 경찰서 시청각실’에서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 QR코드로 

보다 실감나게 앞에서 접한 

동물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어요.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의 

모든 사건을 다 보고 나면 

‘기억하세요!’에서 미로를 풀어볼 수 있어요. 

퀴즈를 풀며 O, X를 따라가다보면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답니다!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을 읽고 

저희 아이는 “동물들의 육아는 사람과는 

또 달라서 신기했어요. 특히 흰개미들의

생활이 재미있었어요.”라고 이야기했어요.




 ★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 털보 관장>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추천

★★ 시리즈 누적 50만부 돌파의 

베스트셀러(24년 5월 기준, 대만)

★ ★ ★ 제6회/제8회 골든코믹어워드(금장상; GCAs) 

최종 후보작 선정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은 

자연관찰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신나게 웃으면서 읽게 만든 책 같아요.

특히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니 

흥미진진하고 더 이해하기 쉬웠어요!

<동물 경찰관 덕빌 2. 육아 대작전>을 읽으며

동물경찰관 덕빌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연과학지식도 쌓고

사고력과 논리적 추론능력도 

함께 향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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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속의 거북이 즐거운 동화 여행 193
한상식 지음, 박경효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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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즐거운 동화여행’시리즈 193번째 도서 

<우물 속의 거북이>를 읽었어요.

<우물 속의 거북이>는 바다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동화에요. 

우물 속의 거북이와 함께 

바다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아보아요!



간척지에 둑을 쌓으면서 갇히게 된 

거북이는 우물 속에 몰래 숨어 살기 

시작했다고 해요. 

바다에 가고 싶어서 우는 거북이의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어요.



나나(개)와 함께 사는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북이가 구슬같은 약을 만들어드려요.

장수거북이는 오래 살수록 

좋은 약을 빚을 수 있다고 해요.



우여곡절끝에 바다로 오게 된 

거북, 나나, 쥐는 쓰레기로 가득해진 

섬을 보고 놀라요.



깨끗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거북이와 나나, 쥐는 

죽어가는 돌고래를 만나요. 

미세플라스틱때문에 바다가 

오염되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어요.



그물에 걸려 퍼덕거리고 있는 

갈매기를 만나 쥐가 재빨리 딱딱한 앞니로 

그물을 잘라주었어요.

어부들이 쓰다 버린 그물에 걸려 

목숨을 잃는 갈매기들도 많다는 

슬픈 소식도 듣게 되어요. 


쓰레기는 잘 버려서 처리해야지! 

아무데나 버리는 인간들 때문에 

바다 생물들이 죽어간다는 사실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거북이의 고향인 아리바다에 도착한 

거북이 일행은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카이’를 만나요. 하루에 3번씩 

쓰레기를 치운다는 카이 덕분인지 

아리바다의 해변은 깨끗했어요.




거북이는 아리바다에서 거북이 할아버지를 

만나요. 거북이는 거북이 할아버지에게 

500년 이상 산 거북이만 빚을 수 있는 약을 

받아요. 거북이, 나나, 쥐는 아리바다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요. 

거북이 할아버지에게 받은 약을 먹고 

건강해지신 나나의 할머니처럼 

바다도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요.





<우물 속의 거북이>를 읽은 뒤 

저희 아이는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할머니가 건강해지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우물 속의 거북이>를 읽으면서 

바다 환경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어요.

사람들의 잘못으로 고통받는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머지않아 사람들에게도 닥칠 일이라는 

위기감도 느껴졌고요.



<우물 속의 거북이>를 함께 읽고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지구가 더 아파하기 전에 

분리수거 잘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내가 할 수 있는 있는 일을 찾아 

지금부터 바로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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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라방 책 읽는 샤미 40
이규희 지음, 스갱 그림 / 이지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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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 출판사의 고학년 어린이책 시리즈 

‘책 읽는 샤미’의 40번째 도서인

<정의의 라방>을 읽었어요.

<정의의 라방>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악플 전쟁>을 쓰신 이규희 작가의 

신작이랍니다. 역사를 성찰하고 

시대와 소통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여 온 이규희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정의의 라방>의 주인공 한이솔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에요. 

같은 반의 무리지어 몰려다니는 

아이들은 이솔이에게 돈을 빌려달라 하고 

갚지 않아요. 돈을 주지 않으면 계속 찾아와 

닦달하고 보채기에 어쩔수없이 

용돈을 계속 빼앗기는 이솔이.




라이브방송보는 걸 좋아하는 이솔이는 

자신이 직접 찍어보면 좋겠다 생각해요.

이솔이는 하굣길에 길냥이를 찍으며 

라이브방송을 해요. 사람들이 라이브방송에 

관심을 가지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라이브방송을 할 때 사용할 

호랑나비 마스크도 구입 완료!




이솔이는 자신에게 돈을 뺏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도 괴롭히는 걸 목격해요. 

그 아이들을 쫒다가 그 아이들도 

중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는걸 보게 되어요. 




모든 상황을 라방으로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요. 

쉴 새 없이 올라오는 사람들의 의견들을 보며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의의 라방>을 다 읽고 나서 

아이에게도 라방으로 폭력을 신고하는 

의도는 좋지만 무척 위험한 행동이라고 

알려주었어요.



학폭을 인정하지 않던 윤지 일행은 

이솔이가 찍은 영상이 증거로 나와 

처벌을 받게 되어요. 



정의의 라방은 끝났지만 

이솔이의 영상촬영은 계속되어요. 

길냥이 깜깜이를 찍으며 

동네친구 한결이와도 친해진 

이솔이의 모습이 참 좋아보았어요.



<정의의 라방>을 읽고 저희 아이는 

“정말 학폭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에는 다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었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정의의 라방>을 읽으면서 

아이의 학급 분위기에 대해서도 

다시 묻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솔이같은 상황이 생기면 

엄마에게 꼭 바로바로 알려주기로 약속했어요. 

학폭이 없으면 가장 좋지만 

<정의의 라방>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학폭을 하지도, 당하지도 않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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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뿔 속의 잠 - 제1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동시집 94
임희진 지음, 나노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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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임희진 시인의 <삼각뿔 속의 잠>을 

읽어보았어요.


말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동시집은 

언제 읽어도 설레는 거 같아요. 

<삼각뿔 속의 잠>에는 

어떤 동시들로 가득할까요?



<삼각뿔 속의 잠>의 차례를 먼저 살펴보면 

총 4부로 구성되어 

38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어요.




<삼각뿔 속의 잠>의 모든 동시가 좋았지만 

그 중에 몇 편만 소개해보려 해요. 

‘찐 체험 후기’는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았다는 시에요.

이유를 물어보니 공감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에 대한 체험후기라는 

설정이 일단 무척 재미있죠?

가끔 저도 큰 애랑 둘째의 이름을 

바꿔 부를 때가 있어서 뜨끔하네요.





‘삼각뿔 속의 잠’은 동시집의 제목이기도 해요. 

이 동시를 읽으면서 삼각뿔의 넓적한 부분이 

아니라 ‘뾰족한 쪽을 아래로 두고 

서서 자요’라는 시구를 보며 

불안정성과 불안감이 느껴졌어요. 

잠을 푹 못자는 요즘 현대인들의 모습도 

보였고요. 가장 편안해야 할 시간에 

그렇지 못한 모습을 

동시로 표현하니 색달랐어요.  





‘삼각뿔 속의 잠’의 그림도 

뭔가 현실적이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삼각뿔 속의 잠>의 제일 뒤에 

‘김개미 시인’의 의견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거기서 ‘삼각뿔 속의 잠’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박이란 단어를 언급했어요. 

‘옷장 테트리스’는 제가 읽으며 빵터졌던 

동시에요. 제목을 안보면 옷장도 될 수도 있고, 

책가방도 될 수 있고,

책상 서랍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와르르르르르르르’쏟아지는 건

물건뿐만 아니라 그걸 치워주는 

엄마 마음이기도 하네요.





<삼각뿔 속의 잠>을 읽고 저희 아이는 

“여러가지 동시의 말이 재미있고, 

정말 상상력이 뛰어나서 좋았어요. 

특히 ‘찐 체험후기’라는 동시가 공감되어서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삼각뿔 속의 잠>은 평소에 읽던 동시집과는 

느낌이 다르게 다가왔어요. 

재미있지만 마냥 밝은 느낌은 아니랄까.

하지만 조금은 어둡게 느껴질 내용도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덕분에 

밝고 독특한 매력으로 느껴졌어요.  

<삼각뿔 속의 잠>의 동시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솔직한 또 다른 모습을 

접하게 된 것 같아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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