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속의 거북이 즐거운 동화 여행 193
한상식 지음, 박경효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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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즐거운 동화여행’시리즈 193번째 도서 

<우물 속의 거북이>를 읽었어요.

<우물 속의 거북이>는 바다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동화에요. 

우물 속의 거북이와 함께 

바다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아보아요!



간척지에 둑을 쌓으면서 갇히게 된 

거북이는 우물 속에 몰래 숨어 살기 

시작했다고 해요. 

바다에 가고 싶어서 우는 거북이의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어요.



나나(개)와 함께 사는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북이가 구슬같은 약을 만들어드려요.

장수거북이는 오래 살수록 

좋은 약을 빚을 수 있다고 해요.



우여곡절끝에 바다로 오게 된 

거북, 나나, 쥐는 쓰레기로 가득해진 

섬을 보고 놀라요.



깨끗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거북이와 나나, 쥐는 

죽어가는 돌고래를 만나요. 

미세플라스틱때문에 바다가 

오염되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어요.



그물에 걸려 퍼덕거리고 있는 

갈매기를 만나 쥐가 재빨리 딱딱한 앞니로 

그물을 잘라주었어요.

어부들이 쓰다 버린 그물에 걸려 

목숨을 잃는 갈매기들도 많다는 

슬픈 소식도 듣게 되어요. 


쓰레기는 잘 버려서 처리해야지! 

아무데나 버리는 인간들 때문에 

바다 생물들이 죽어간다는 사실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거북이의 고향인 아리바다에 도착한 

거북이 일행은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카이’를 만나요. 하루에 3번씩 

쓰레기를 치운다는 카이 덕분인지 

아리바다의 해변은 깨끗했어요.




거북이는 아리바다에서 거북이 할아버지를 

만나요. 거북이는 거북이 할아버지에게 

500년 이상 산 거북이만 빚을 수 있는 약을 

받아요. 거북이, 나나, 쥐는 아리바다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요. 

거북이 할아버지에게 받은 약을 먹고 

건강해지신 나나의 할머니처럼 

바다도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요.





<우물 속의 거북이>를 읽은 뒤 

저희 아이는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할머니가 건강해지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우물 속의 거북이>를 읽으면서 

바다 환경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어요.

사람들의 잘못으로 고통받는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머지않아 사람들에게도 닥칠 일이라는 

위기감도 느껴졌고요.



<우물 속의 거북이>를 함께 읽고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지구가 더 아파하기 전에 

분리수거 잘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내가 할 수 있는 있는 일을 찾아 

지금부터 바로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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