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광복군이다 - 1940~1945년 한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독립 투쟁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문영숙 지음, 정인선.천복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의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 아니에요.

1만여 명의 독립군과 광복군들이

목숨을 바쳐 일궈낸 피와 희생의 역사죠.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시리즈

12번째 도서 <나는 한국광복군이다>는

1940~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독립 투쟁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나는 한국광복군이다>의 표지를 넘기면

1932~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리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상하이에서 시작하여

충칭에서 자리 잡을 때까지

8년간 이동한 길이

무려 2500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해요.


<나는 한국광복군이다>는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 자녀의 일기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요.

일본군의 눈을 피해 수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상황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 기념 행사인

‘한국광복군 성립전례식’에

여러 나라 외교 사절단과 정치인,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해요.

30여명으로 시작된 한국광복군은

해방이 되던 1945년 8월에는

700여명으로 늘어났고요.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난 금동이가 쓴

일기에는 임시정부 안에서의 삶,

전쟁의 비극이 담겨있어요.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광복군의 활동과 나라잃은 설움을 보며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나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어요.


아직 어리고 앳되 보이는 아이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국광복군 입대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선조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나는 한국광복군이다>의 동화가 끝나면

‘한국광복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대‘에 대해

알려주는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요.

한국광복군 창설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러한 한국광복군의 활동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독립할 수 있었다 생각해요.


<나는 한국광복군이다>를 읽고

저희 아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태극기를 타국에서나 본다는 장면이

슬펐어요. 그리고 한미연합 국내 진공 작전을

못하고 일본이 항복하면서 광복을 하게 된 것

같아 아쉬웠어요. 하지만 연합국 승전식에

참가한 한국광복군이 큰 깃발을 흔들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보며

정말 멋지고 자랑스웠어요.”

라고 말하더라고요.


<나는 한국광복군이다>는

아이의 시선에서 쉽게 역사적인 상황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도 역사를 우리의 생활 속 이야기로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요.

<나는 한국광복군이다>를 읽고

우리 아이들이 독립을 위해 애쓰신

한국광복군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리(leg)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
한민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도 숨지 말고, 세상으로 나와

당당해지세요.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멋진 사람입니다."

<다리(leg)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는

대한민국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이자

패럴림피언, 지도자로 살아온

인간 한민수의 삶을 기록한 책이에요.


<다리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가 되려는 이유>는

한민수씨가 태어나던 날부터

이야기하고 있어요.

첫돌 지난 아기에게 내려진 진단이

류머티즘 관절염이라니!

정말 부모에겐는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으리라 생각이 들었어요.

류머티즘 관절염에, 잘못된 치료들로 인해

한민수의 다리는 점점 굳게 되었다고 해요.


다리를 잘 못쓰는 아이에게

할아버지가 직접 깎아 만들어준 목발은

‘걷는 자유’ 그 자체였어요.

그 순간부터 한민수씨는 유년시절에는

골목대장을 하고, 청소년 시절에는 운동과

음악에 전념하는

여느 아이들과 다름이 없었다고 해요.


장애로 인해 편견과 차별을 받기도 했지만

한민수씨가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모습은

비장애인의 모습보다 더 열정적이었지

부족하거나 모자람이 없는

본받을 모습들이었어요!


다리를 절단하는 큰일도 겪으면서도

한민수씨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어요.

장애인 체육에 입문하고

36살에는 결국 실업팀 선수가 되어

운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해요!

매순간 고난의 연속이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한민수씨가 소속된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 페럴림픽에

첫 출전해서 6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어요.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따자는 결심으로

은퇴도 미루고 운동에만 집중했던 한민수씨는

평창 패럴림픽의 최종 성화 봉송 주자가 되어

온 세계의 주목을 받았어요.

‘나의 도전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마침내 평창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파라 아이스하키팀!

평창 패럴림픽에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후회는 없었다는 한민수씨는

이 경기만큼은 “나도 잘했고,

동생들은 더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어요.

장애인 스포츠의 불모지에서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칭찬과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생각해요.


2018 평창 패럴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한민수씨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자,

대한민국 최초 장애인 패션모델,

보디빌딩대회출전까지….

한민수씨가 출연한 ‘우리는 썰매를 탄다’ 영화를

보고싶었지만 OTT를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다리(leg)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 이야기숲 6
에르빈 클라에스.발터 바일러 지음, 클로이 그림, 조은아 옮김 / 길벗스쿨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와 인간, 기술과 윤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만나다!

길벗스쿨 출판사의

‘이야기숲 시리즈’ 6번째 도서

<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는

로봇 소년 ‘벤’을 통해

AI의 시대의 윤리와 사회문제를 이야기하는

창작동화에요.


<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의 주인공 ‘벤’은

자동차 회사 콘도르를 탈출해서

학교로 숨어요. 그곳에서 리사와 사이먼을 만나

친구가 되는 것도 잠시

‘벤’을 잡으러 온 울프에게 잡힐 위기에 처해요.


울프를 피해 도망치던 벤과 친구들은

사고를 당하고, 다친 벤의 모습을 보고

리사와 사이먼은 벤이 사람이 아닌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요.


전원이 종료되어 다시 붙잡혀 온

벤은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자동차 충돌 시험용 로봇으로 개발되어

수많은 충돌을 거치며 인지와 감정을 가지게 된

로봇 소년 ‘벤’의 탈출은

이대로 끝나게 되는걸까요?


<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를 읽고

저희 아이는 “대부분 로봇동화에

나오는 로봇들은 진짜 로봇같이 생겼는데

로봇소년 벤은 잘 생겨서 좋았어요. 그리고

작가의 말이 없어서 좀 놀랐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감정을 가지게 된 로봇은

사람처럼 대해줘야 하는건지 로봇처럼

대해야 하는건지 궁금해졌어요.”라고

이야기했답니다.


<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를 읽으며

로봇에게 인지능력과 감정이 생긴다면

로봇을 어떤 대상으로 대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바뀐것처럼

로봇도 또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더불어 공존하는 존재로 함께 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흥미진진한

<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를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고

앞으로 점점 더 함께할 수 밖에 없는

AI에 대해, 인공지능과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나누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
서민 지음, 유남영 그림 / 주니어단디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쾅쾅쾅! 전쟁 속에 감춰진 진짜 이야기!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은

다양한 전쟁 속에 이해관계, 인간성,

국제 관계 충돌 등

전쟁의 표면적으로 보여진 부분 외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흥미롭게 알려주는 도서에요.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의 차례를

살펴보면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제2차세계대전, 스페인내전, 한국전쟁,

중동전쟁까지 1900년대 굵직한 전쟁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에서는

각 전쟁마다 그 전쟁이 왜 시작되었는지부터

이야기하고 있어요.

각각의 이해관계로 인해 무시무시한 전쟁이

일어난다는 점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났어요.


‘전쟁 당사국들의 이야기를 들어볼래?’에서는

양측의 입장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재미있는 삽화로 구성하여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한 눈에 보니

더욱 흥미로웠어요.


‘전쟁이 남긴 것을 살펴볼까?’와

‘전쟁 속 숨은 이야기’를 통해

교과서에서는 미처 다루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요.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다보면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서

역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 같아요!


‘전쟁 돋보기’에서는

여성인권, 전쟁예술, 음악, 의약품 등

전쟁이 남긴 다양한 문화적요소들을 알려주어

보다 풍성하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마지막에 ‘네 생각은 어때’에서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준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적어보면서

전쟁에 대하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을 읽고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배우던 역사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전쟁이 일어나서 생긴 효과나 이긴 이유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어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현대에 일어난 전쟁만

알려주고 있는데 그 전에 발생한 전쟁에 대해

알려주는 책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은

각 전쟁에 대한 핵심정리, 삽화, 풍자화,

이야기 구성으로 역사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요.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지루하면 읽지 않게 되는데

저희 아이는 다른 전쟁의 이야기도 알려주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역사 지식 전달은 물론

더 나아가 평화와 인권감수성까지 길러주는

<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붉은 여우 홍비 - 2025년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 도토리숲 문고 10
임성규 지음, 박희선 그림 / 도토리숲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은 상처가 아니라 날개란다.

그리고 그 날개를 키우려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해.


<붉은 여우 홍비>는 구미호 설화를

현대적 생태 판타지로 재해석한

초등 고학년 장편동화에요.

전래동화 속 구미호와 여우 구슬을 소재로

이야기하고 있다니 더 흥미로웠어요.


<붉은 여우 홍비>를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등장인물부터 살펴볼 수 있었어요.

등장인물은

1. 이야기를 품고 떠나는 자들

2. 숲을 지키는 자들

3. 흑림의 그림자

4. 경계에 선 자들

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었어요.

이야기를 읽다가 등장인물로 다시 돌아와

인물소개를 읽으니 이해하기 더 수월했답니다.


<붉은 여우 홍비>는 제목 그대로

붉은 여우인 ‘홍비’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홍비‘는 기억의 숲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어요.


‘홍비’는 사라진 아빠와 형을 찾아

기억의 숲(청림)을 떠나

인간 세상으로 가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홍비는

그곳에서 만난 ‘선유‘와 함께

이곳 저곳을 다니며 폐허로 변한

세상을 접하게 되어요.


인공적이고 삭막한 ‘흑림’에서

홍비는 무사히 아빠와 형을 만나

생명력이 넘치는 ‘청림’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붉은 여우 홍비>를 직접 읽고

확인해보세요!


<붉은 여우 홍비>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으로 ‘작품 속 세계 용어 사전’이

수록되어 있어요.

사전의 내용을 정독한 뒤

다시 <붉은 여우 홍비>를 읽으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답니다.


<붉은 여우 홍비>를 읽고 저희 아이는

“여우가 인간으로 변신하는게 힘들거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 책에서 변신하는 부분을 보니

꽤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기억이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붉은 여우 홍비>는 숲과 도시 사이를

극명하게 대비하면서

생태계 문제를 조명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읽는 내내

홍비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붉은 여우 홍비>의 임성규 작가는

‘지은이의 말’에서

“한국 설화 속 여우와 구슬의 모티프를

바탕으로, 상처와 그리움이 어떻게

성장과 연대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그려보고자 했습니다.”라고 했어요.

<붉은 여우 홍비>를 읽는 독자들도

홍비와 함께 모험의 즐거움과 더불어

함께 기억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는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