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라방 책 읽는 샤미 40
이규희 지음, 스갱 그림 / 이지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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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 출판사의 고학년 어린이책 시리즈 

‘책 읽는 샤미’의 40번째 도서인

<정의의 라방>을 읽었어요.

<정의의 라방>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악플 전쟁>을 쓰신 이규희 작가의 

신작이랍니다. 역사를 성찰하고 

시대와 소통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여 온 이규희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정의의 라방>의 주인공 한이솔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에요. 

같은 반의 무리지어 몰려다니는 

아이들은 이솔이에게 돈을 빌려달라 하고 

갚지 않아요. 돈을 주지 않으면 계속 찾아와 

닦달하고 보채기에 어쩔수없이 

용돈을 계속 빼앗기는 이솔이.




라이브방송보는 걸 좋아하는 이솔이는 

자신이 직접 찍어보면 좋겠다 생각해요.

이솔이는 하굣길에 길냥이를 찍으며 

라이브방송을 해요. 사람들이 라이브방송에 

관심을 가지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라이브방송을 할 때 사용할 

호랑나비 마스크도 구입 완료!




이솔이는 자신에게 돈을 뺏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도 괴롭히는 걸 목격해요. 

그 아이들을 쫒다가 그 아이들도 

중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는걸 보게 되어요. 




모든 상황을 라방으로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요. 

쉴 새 없이 올라오는 사람들의 의견들을 보며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의의 라방>을 다 읽고 나서 

아이에게도 라방으로 폭력을 신고하는 

의도는 좋지만 무척 위험한 행동이라고 

알려주었어요.



학폭을 인정하지 않던 윤지 일행은 

이솔이가 찍은 영상이 증거로 나와 

처벌을 받게 되어요. 



정의의 라방은 끝났지만 

이솔이의 영상촬영은 계속되어요. 

길냥이 깜깜이를 찍으며 

동네친구 한결이와도 친해진 

이솔이의 모습이 참 좋아보았어요.



<정의의 라방>을 읽고 저희 아이는 

“정말 학폭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에는 다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었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정의의 라방>을 읽으면서 

아이의 학급 분위기에 대해서도 

다시 묻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솔이같은 상황이 생기면 

엄마에게 꼭 바로바로 알려주기로 약속했어요. 

학폭이 없으면 가장 좋지만 

<정의의 라방>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학폭을 하지도, 당하지도 않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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