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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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업 환경이 플랫폼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 경제, 문화, 사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을 주축으로 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기업들은 고객을 플랫폼 사업을 통해 유치하고 관리하며 고객이 원하고 만족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하루가 다르게 신속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의 세상을 알아보기 위해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읽으며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 유익했다.


이 책은 플랫폼 세상으로 바뀌어 가는 현시대를 바라보고 앞으로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어떤 양상을 띠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전에는 IT 기반의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만 플랫폼 비즈니스가 중요한 사업의 형태였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기업의 성격도 바꿔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더욱 이런 변화가 빨라지면서 이제는 일상생활이 플랫폼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하는 풍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변화의 모습 속에서 플랫폼 기업들이 어떻게 변화에 대응하고 앞서나갈 수 있었는지 보여준다.


이제는 과거의 사업 모델을 고수하면 고객에게 외면받고 시장에서 도태된다. 원래 시장의 성격은 변화의 시기마다 기업에 변화에 적응하기를 요구하는데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아예 기업의 사업 기반 자체를 새롭게 탈바꿈하고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비즈니스를 해야 살아남고 또 성장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일상을 차지하는 영역 대부분이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를 통해 영위된다고 할 만큼 고객이 서비스를 찾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서비스가 고객에게 알아서 제공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유튜브 등 해외 기업의 서비스뿐 아니라 카카오, 네이버, 배민 등 국내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 차지하는 위치를 보여준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이 스스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고객의 참여를 통해 비즈니스가 유지되고 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특성을 더욱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전략을 발견하는 것이 향후 플랫폼 기업이 나아가야 할 지점이다. 이처럼 플랫폼 세상이 된 현시대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하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향은 무엇인지 이 책은 진단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온라인 쇼핑은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지만 팬데믹 이후로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비율은 급격히 줄어들고 온라인을 통해 쇼핑을 하는 비율이 폭증하면서 이제는 고객이 서비스를 찾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고객을 찾는 시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여러 영역에서 플랫폼은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리함과 만족을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플랫폼 기업들이 빠른 대응을 하는 만큼 전략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 전략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플랫폼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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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데 왜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 주식 계좌 개설부터 평생 가는 가치투자자까지 한 권에 담은 주식 투자 가이드 이 쉬운 시리즈 2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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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관한 여러 책을 읽으며 실행에 앞서 필요한 지식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관련 서적을 읽으며 초보자가 실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상식 수준은 쌓았지만 실전에 대한 염려가 있어 주저하고 있었다. 주변에서 주식은 책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투자를 진행하며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이라는 말을 들어서 실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아직 좀 더 기본을 쌓고 시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때에 주식투자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자세히 알려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식투자에 관한 상식적인 내용들을 각 사항에 따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미 개인투자자를 위한 특히 초보자들을 위한 투자 관련 서적들이 다양하게 출간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책으로도 투자를 할 때 필요한 지식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이런 시점에 이 책을 굳이 선택한 것은, 다른 책들은 지나치게 이론에 편중되어 있거나 반대로 기술적인 방법론에 치우쳐 있는 반면에 이 책은 주식과 관련된 시장과 금융에 관한 전반적인 흐름과 전망을 읽는 관점을 키워주고 투자자로서 중요한 자세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주식 초보자들은 투자 관련 책을 읽어도 실제 투자의 경력이 없거나 있어도 짧기 때문에 투자를 시작하는 것 자체에 두려움이 있거나 시작해도 시장의 등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투자의 진행에서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하게 된다. 투자의 고수나 전문가라고 인정받는 사람들도 시장 앞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초보 개인투자자들은 더 주식투자의 어려움을 느끼기 쉽다. 이 책은 이처럼 초보자가 투자에서 중요한 사항들을 전달하는데, 필히 숙지해야 하는 주식 용어들을 선별해 자세히 설명하며 주식의 기본을 탄탄히 다지도록 돕는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시장 경제와 금융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어떤 초보자들은 주식을 좀 안다는 지인이 언급하는 종목을 무작정 사는 경우도 있고 단편적인 뉴스를 보고 감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투자법은 손실로 이어지는 결과가 대부분이다. 먼저 주식 시장을 이해하는 지식과 관점을 정립하고 그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주식 시장과 깊게 연관 있는 버블의 신호, 금리, GDP, 유가, 물가 등 기초적인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며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실제 투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항들을 설명한다. 투자를 하려면 투자하려는 회사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은 이 부분에 대해 회사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들과 나만의 투자법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며 투자의 기본을 알려준다. 또한 배당주와 보통주의 차이는 무엇이고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는 무엇이 다르며 어떤 투자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그리고 기본적 분석뿐 아니라 기술적 분석을 다루며 차트를 통해 시장을 어떻게 읽고 지표를 투자로 연결하는 점을 자세히 알려준다.


주식투자는 실전 경험이 쌓이면서 실력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그 전에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투자의 지식을 배우고 투자의 방법을 배우면서 투자자로서의 기본적인 태도를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투자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초보자가 한 권으로 배우고 실전에 써먹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쉽게 구성되어 있어 매우 유익한 길잡이라 생각된다. 주식투자를 쉽고 또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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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10만부 기념 황금열쇠 양장 특별판)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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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자주 말하기도 듣기도 하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그 결과가 좋으면 운이 좋았다고 말하거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운이 안 좋았다고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겐 ‘운’이라는 말이 추상적이고 비과학적인 것으로 느껴져 그다지 좋아하는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살면서 나의 삶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의 삶, 어느 유명인의 삶을 보며 ‘운’이 실제로 작용해 우리의 인생에 개입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운’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궁금해했던 부분과 함께 운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유익한 독서가 되었다.


이 책은 여러 베스트셀러 책을 쓰고 또 재테크 관련 유튜버로 유명한 콘텐츠 창작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투자 지식을 전달하는 영상을 통해 많은 시청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여러 책을 통해서도 양질의 정보를 전하며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이전 책들을 읽으면서 여러 사안에서 적절한 지식을 얻은 경험이 있는데, 이번 신간으로 ‘운’이 좋은 사람은 어떻게 그 운을 만들었고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었는지 배울 수 있었다.


‘운’이라고 하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성취를 하고 성공을 하도록 이끄는 힘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변에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사람들이 하는 ‘나는 운이 좋아서 잘 됐어,’ 라는 말과 반대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는 ‘나는 운이 없어서 잘 풀리지 않았어.’라는 말을 들으면서 인생에 정말 ‘운’이라는 게 있는 것인지, 있다면 왜 누군가에게는 찾아가고 누군가에게는 찾아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아마도 ‘운’이라는 것을 미신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신뢰하지 않았고 실체를 확인할 수 없으니 의심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생에서 작용하는 ‘운’의 힘에 대해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 등 7가지 조건을 알게 되면서 내가 그동안 오해하고 있던 부분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이 강조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것이다. 운을 풀어서 설명하면 적절한 시기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인생에서 하늘이 주는 것 같은 기회는 그저 우연히 그리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 말하는 7가지 운의 법칙 중 ‘사람’으로 얻는 운은 어느 날 성공한 사람을 만나서 뜻밖의 도움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성공한 이들처럼 나의 그릇을 키워나가고 스스로 성장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면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성공의 비결을 배우고 그들을 통해 성공하는 기회가 온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나의 의지적인 노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회가 온다 해도 나는 그 기회를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기에 늘 스스로 그 운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성공하기를 꿈꾸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내 앞에 꿈꿔왔던 기회가 찾아와도 내가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아 그저 스쳐 지나가면 땅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 되어버리고 만다. 중요한 것은 내가 평소에 어떤 삶을 사느냐일 것이다. 비록 현실에서 가진 것보다 없는 것이 많고 낙관보다 비관이 앞서도, 내게 주어진 삶에서 내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보여주는 운의 법칙으로 나의 노력이 헛되게 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의미한 독서의 시간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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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성격 상담소 -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인생이 힘든 당신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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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사람들이 개인의 성격 유형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각 유형에 따라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면서 그 기준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것인가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 성격 유형이 곧 그 사람 전체의 본성과 부합한다는 인식이 깔리게 되는 것 같아 조금은 신기하게 느껴졌다. 나도 내 성격의 특성에 관심이 많고 주변 사람들의 성격 특성에 관심은 있지만 특정한 유형이 그 사람을 대표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서 사람의 성격이란 무엇인지 고민을 하는 요즘이었다. 그러던 중에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성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많은 궁금증이 풀렸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심리학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이전에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형식으로 여러 책을 저술해 많은 독자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과거에 저술했던 책들처럼 이 책 또한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 내면의 메커니즘과 행동 방식의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성격을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왜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지, 왜 그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하는지 등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중요한 인식의 틀을 배울 수 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더불어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일컬어지는 심리학계의 대표적인 학자 중 한 명이다. 아들러는 다른 학파와는 다른 이론으로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였으며 그것은 ‘개인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파로 파생됐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아들러가 생존하던 100여 년 전에 정립되었지만 현재에도 인간의 내면을 유의미하게 분석하고 이해하는 이론으로 많은 학자들에게 연구되고 있고 일반인들도 아들러의 책을 통해 인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얻고 있다. 이 책은 대중적인 일반인 독자들에게 개인심리학을 설명하기 위해 서술된 만큼 개념과 용어와 이론을 평이한 문체로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이론을 통해 인간이 가진 성격을 연구하는데 그것을 공격형과 방어형이라는 큰 성격의 틀과 그 밖에 여러 성격의 특질과 그에 따른 다양한 감정들 그리고 태어난 순서에 따른 성격의 차이와 성격이 바뀔 수 있는지 그 여부를 자세히 설명한다. 아들러의 저서를 기반으로 성격을 설명하기에 아들러 당대와 현대의 내용적 차이는 있지만 그럼에도 개인심리학이 바라보는 인간의 성격에 관한 논지는 인간의 성격은 각각의 성격마다 개인이 목적으로 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성격이 형성되며 성격은 바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개인이 지닌 성격에 따라 행동 양식이 달라지고 삶의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성격은 인생에서 굉장히 큰 영향력을 끼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의 성격에 대한 관심도 많고 이에 따라 많은 이론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성격이란 무엇인지 그동안 해왔던 고민에 대해 성격의 다양한 양상과 원리, 형성 과정과 변화 여부 등을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이 책을 인간의 성격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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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단타로 매일매일 벌어봤어? - 주린이를 위한 실전 단타 입문서
양선호 지음 / 넥서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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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 삶의 환경을 바꾸는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그 변화는 주식시장에도 불어 닥쳤다. 그 주역은 사상 유례없는 유동성 장세를 만든 동학개미들이었다. 돈의 힘으로 상승시킨 시장에서는 우리가 농담 삼아 얘기하듯이 아무 주식이나 사도 돈을 벌 수 있었다. 이것은 시장이 만들어준 실력이었는데 본인의 실력이라고 착각하기 쉬웠다. 하지만 유동성의 힘이 소멸되기 시작하면 진짜 실력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한국의 주식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장이 예전과 다르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테마 내 순환매의 속도도 하루하루가 다르며 주가의 흐름도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강대국들의 패권 다툼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세계정세는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처럼 점점 더 험난해지는 주식시장 속에서 ‘과연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답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시장을 떠나고 있다.

저자는 2021년을 기준으로 주식시장을 13년째 겪어오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이 ‘투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투자를 하는 주식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투자를 안 한다는 것을 아이러니한 말이다. 저자는 투자 대신 트레이딩을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전쟁터로 비유될 정도로 힘든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큰돈도 벌 수 있었던 비법이자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단타로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트레이딩 테크니이고 둘째는 이 테크닉을 구사하기 위한 투자금이며 세 번째와 네 번째는 테크닉을 구사하는 동안의 마인드와 계좌 운용이다. 초보자일수록 첫 번째의 테크닉이 가장 필요하며 고수로 올라갈수록 계좌 운용과 마인드가 더 요구된다. 아무런 근거 없는 막연한 느낌에 의한 투자. 비중 조절 없는 무조건적인 몰빵, 위험 관리 없는 계좌 운용 등은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단기 트레이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이 배어있는 필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주식 투자, 특히 단기 트레이딩으로 성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평소 해주던 이야기들을 모아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을 13년간 거치면서 축적된 저자만의 노하우들을 정리했다. 초보자들은 단타의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그리고 중급자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단기 트레이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한번 일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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