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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의 모든 것 - 성과, 승진, 소득을 얻는 상식 밖의 오피스 심리학
살마 로벨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4월
평점 :
<내일의 모든 것>은 사소한 업무환경 변화로 꿈꾸던 삶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책에서 작가는 따뜻한 곳에 있으면 조직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이 작아지고, 실제 산책을 하지 않더라도 40초 동안 녹색을 바라보면 피로가 회복되며, 한 번의 악수가 처음 본 상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중요한 협상에서 화를 내거나 불만을 터뜨리면 상황을 유리하게 끌어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협상에서 이기거나, 임금인상을 요구하거나, 업무환경을 개선해 사무실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데 필요한 것 등의 연구 결과를 서술하고 있다.
나의 경우 피로할 때 녹색을 많이 보려고 노력한다. 녹색을 보면 마음이 곧 평안해지고 피로로부터 쉽게 회복된다. 악수의 경우, 내가 군에 있을 때 상급자 한 분은 사람들과 악수할 때 정성을 들여 악수했다. 그분과 악수할 때 감정은 따뜻한 정을 받는 느낌이었다.
최근에 내가 우위에 있는 위치에서 다른 사람과 협상할 때 협상이 쉽게 되지 않아 약간의 화를 냈더니 바로 상대가 저자세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사실 상대방에게 약간의 화를 내면서까지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이 책의 저자의 말은 맞다. 좋은 책을 출간해준 청림출판사와 살마 로벨 작가에게 감사를 전하며, 성과, 승진, 소득에 관한 좋은 성과를 거두길 원하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면
직원들에게 사적 통화는 밖에 나가서 하라고 요청하라.
개방형 사무실에서 소음이 거슬린다면 헤드폰을 쓰라.
채광이 좋은 방에서는 더 절제하고, 정중한 태도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빛은 기분이 좋아지게 해 더 기민하고 활력 넘치게 해준다.
꽃은 마음 편히 바라볼 수 있다. 꽃에는 감정도 갈등도 없으므로.
-지그문트 프로이트
단기간의 스트레스는 두통, 흉통, 근육긴장, 배탈, 불면증, 부정적 정서, 분노 표출, 과식, 약물 남용 등의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현실 세계에서는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주의력이 떨어지면 큰 대가를 치를 뿐이다.
집주인의 악수가 구운 고기 맛에 영향을 준다.
-벤저민 프랭클린
무언의 소통, 미묘한 몸짓이 많은 메시지를 전한다.
참을성을 잃으면 진다. 화가 나도 절대로 큰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거래에서 당신의 지위와 입지만 불리해질 뿐이다.
휴식 시간을 두어라. 모든 일에는 중간 휴식이 필요하다. 5분이나 10분만 운동해도 불안이 감소한다.
공간에서 물을 바라보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활력이 살아나고 인지수행도 향상된다.
음악은 감정의 축약이다.
-레프 니콜라에비치 톨스토이
협상에서 정말로 화가 나더라도 상대에게 직접 화풀이해서는 안 된다.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 말자. 그렇다고 협상을 두려워라지도 말자.
-존F. 케네디
모방은 사회적 상황에서 다양한 이유로 자연스럽게, 자동으로, 무의식중에 드러나는데, 모든 소통의 30퍼센트 정도에서 나타난다. 이것을 카멜레온 효과라고 하며 의도하거나 의식하지 않은 채로 남을 모방하는 현상이다.
파란색을 찾아가라. 강이나 바다가 당신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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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