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이 인격이다 - 임상심리전문가 김선희가 전하는 다정함의 심리학
김선희 지음 / 나무생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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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변화와 성장, 치유는 타인이라는 거울을 통해 이뤄진다.

다정함이 인격이다 20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는 얼마 전에 ‘우울증’‘불안장애’라는 판정을 받았다. 기억력 장애로 신경내 외고를 찾았을 뿐인데, 내가 보기에의 나는 멀쩡하다고 생각했는데, 몇 가지 테스트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시 정신과에 내원해서 약을 처방받았으면 하는 권고까지 받은 상태이다. 그래서 알고 싶었다. 내가 어디가 문제인지.

《다정함이 인격이다》의 저자 김선희는 현재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보건복지부 공인 1급 정신 건강 임상심리사이다. 지친 삶에 위로가 되어주고 나 자신을 좀 더 객관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를 찾는다면, 당장 즉시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앓고 있는 병이 있다, 그런데 이걸 뒤늦게 깨닫거나, 알고서도 모르는 척 무덤덤하게 지내거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처럼 나라는 자신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지금 나의 상태가 어떤지를 체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기를 분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나아가야 할 때와 멈춰 서야 할 때를 구분하는 마음, 숙고해야 할 때와 결단해야 할 때를 변별하는 마음, 내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할 때와 세상을 둘러보아야 할 때를 알아차리는 그 마음. 힘겹지만 인내하며 마음속 분별을 키울 때 그 마음은 새 힘을 얻는다. 궁극에 회복과 성장이 찾아온다.

마음이 깨졌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그래도 괜찮다.

다정함이 인격이다. 28p

지난 2년간 집주인의 독단적이고 무대 보이면서, 무법자 같은 무식한 행동에 차곡차곡 쌓아왔던 인내가 툭툭 끊어졌던 적이 있다가 결국에는 폭발했다. 결국엔 약점을 잡고 흔드니 그제야, 꼬리를 내려버리는 집주인의 태도에 기가 찼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사람을 슬슬 긁어버리는 언어까지, 가만히 있는 사람도 정신병 나게 만들어버리는 언행에 순간 위험함을 감지했다.

인간은 나약하고 자기중심적이고 본능과 욕구의 지배를 받는 생명체이기에 심리적 장애와 중독에 처하는 숙명을 완벽히 피할 순 없다.

(중략)

인간에게는 깨달음의 능력, 성장의 욕구가 있다.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존재다.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

다정함이 인격이다 62p

탐욕, 탐닉, 중독은 정신을 잠식시키는 영혼의 병이다. 텅 빈 내면의 공허한 종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지고 있는가? 중독의 끝은 공허함과 허망 그리고 자기혐오와 피폐이다.

다정함이 인격이다 82p

모든 순간순간이 나를 시험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그래서일까. 나의 취약점을 알고, 내면을 성숙하게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자아 성찰을 하는 데에는 최고로 좋은 책에서 많은 위로가 되었으며, 보고 깨달은 바가 많이 있었다. 건강한 마음은 누구나 갖고 싶을 것이다. 성숙한 마음을 갖고 싶고 만들고 싶다면 《다정함이 인격이다》라는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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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린팅이 지음, 허유영 옮김 / 반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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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고 싶은 인생이 있습니까?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부터 이유 모를 끌림을 받았던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초반에 웹 소설 느낌을 살린 제목이길래, 정말 두근두근했다. 범죄조직의 작가라니, 어떤 범죄조직을 말하는 것일까 갖은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타인의 인생을 베껴 자기가 그 삶을 살아가는 내용으로 숨은 의미가 무엇인지 교훈을 주는 책이다.

범죄조직 ‘다크펀’

이 조직의 이름은 ‘다크펀(dark fern)’, 즉 ‘어둠의 고사리’다. 빼앗긴 재산을 찾아주는 일, 기밀 정보를 빼내 전달하는 일, 심지어 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악당을 응징하는 일 등등 드러낼 수 없거나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위를 의뢰받아 암암리에 처리한다.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_ 19p

시나리오 작가, 이 책의 주인공인 허징청은 약혼자인 징즈를 사고로 잃고, Louvre로 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도중 수상하게 생긴 감독에게 다크펀에 영입 제안을 받는다. 상처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을 초대했다는 감독의 말에 징청은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다크펀 하우스는 인생을 반전 시켜주는 곳이지만 조건이 있었다.

첫째, 의뢰인이 원하는 인생 시나리오의 참고 대상이 될 모델이 있어야 한다.

둘째, 롤 모델의 동의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일정 부분의 타인의 인생을 훔치는 셈이기 때문에 그 인생의 장단점을 모두 수용해야 한다.

셋째, 자신의 전 재산을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작가다 _ 36

위와 같은 규칙에 징청은 의문을 품었지만, 그곳에 일을 하면서 점점 어떤 곳인지 알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은 에피소드가 총 3장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앞서 말했듯이 타인의 삶을 베껴 쓰는 곳, 그 후의 장점도 단점도 모두 자기 자신이 책임을 지고 간다는 것이다.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사람마다 각기 다른 법이다. 우선순위가 다르면 그것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지는데, 종종 그 방식이 서로의 요구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렇게 한 방울씩 쌓인 기대와 실망이 큰 장벽을 무너뜨리는 홍수가 되기도 한다.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_ 110p

어느 날 갑자기 장애를 가진 린위치가 자신의 친구 샤오원을 부러워해 그녀의 삶을 베껴 쓰지만 결국에는 후회를 하고 다시 원래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내용이라던가, 영어 교사 왕푸런이 어릴 적 자신을 따돌리려고 괴롭힌 사람이 직장의 상사이자 교감 쉬즈춘을 부러워해서, 그의 삶을 베꼈지만 다른 이면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후 회한던지 등의 내용으로 결국에는 타인의 삶을 베껴 쓰지만 또 다른 이면 양면성의 존재에 후회하고 다시 돌아가는 삶을 선택하기도 한다.

교훈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판타지스러우면서도 가볍고, 읽는 내내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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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상점 1 -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귀신상점 1
임정순 지음, 다해빗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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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귀신 상점’이라는 걸 들어본 적 있나요? 최근에 알게 된 어린이 도서 하나에 홀린 기분이 든다. 귀하고 신비한 물건만 판다는 이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흥미진진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내 아이도 옆에서 관심 있게 지켜본 책. 이 도서를 보더니, 내용 흐름이 ‘전처당’의 내용과 너무 비슷했다.


지하 37층에서 일어나는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프롤로그, 인싸 여우 눈알 안경, 춤추는 빨간 양말, 용 비늘 파우치 필통 에필로그 순으로 목차가 있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내어 보인다. 아이들의 트라우마에 치유를 주는 이 귀신 상점의 주인은 푸르게 도드라진 여인 명진이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아이에게 딱 맞는 물건을 선사해 주면서 거래를 하는 이야기가 시작한다.

인싸 여우 눈알 안경은 회장이 되고 싶은 단우라는 아이가 선거에서 뚝 떨어지며 자신감이 떨어져 버린다. 그러면서 37층의 귀신 상점에 들어서면서, 명진을 만나게 되고 자신이 되고 싶었던 나가 되지만. 남의 험담을 할 때마다 여우 눈알이 경고를 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타인을 아프게 하는 말로 찌르자, 점점 외모가 여우처럼 변하며 후회를 하게 된다. 대가를 받으러 가던 귀신 상점의 목요를 만나, 사탕을 받고 발가락 끝에 난 털 빼고는 원상태로 돌아가게 되고, 더는 남을 비판하고 험담하는 아이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가 된다.

이 내용은 어떤 아이에게 부족한 것, 부러운 것, 두려운 것, 등의 트라우마나 마음의 욕구에 따라, 37층 지하에 있는 귀신 상점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 대가로 그들의 몸에서 나오는 구슬을 받는 형식의 내용이 들어간다. 이 이야기에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가 되는 부분을 고치면서 그와 동시에 교훈을 주기도 한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밋밋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보기에는 아주아주 적당하고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책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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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분 경영 수업 - 성장하는 기업의 CEO를 위한
이관식 지음 / 피톤치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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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보고서보다는 공식, 비공식으로 축적된 정보를 근거로 판단해야 한다. 행간을 읽어야 한다. 글로 표현되지 않은 숨은 뜻을 파악해야 한다. 때로는 예술적 영감으로,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직관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아침 1분 경영 수업 39P

요즘 회사 경영에 관해 관심이 너무 많은 나머지 〈아침 1분 경영〉이란 책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40년 동안 비즈니스 업무 현장에서 몸소 배우고 깨달은 경험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경영 철학에 대해서 알려준다. 경영에 지식이 없는 누구라도 한눈에 펼쳐 볼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고도 정확성이 있는 문체로 읽기 쉽다.

기업은 언제든 망할 수 있다. 문제는 항상 생기기 마련이다.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문제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유능한 경영자는 쓰러져 가는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지만 무능한 경영자는 잘나가는 회사도 파산하게 한다.

아침 1분 경영 수업 22p

현재 이 사회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흔들리고 있기도 하고, 거기서 단단하게 경영을 해나가는 기업도 있다. 그런 것들을 보고 난 후인지, 이상하게 회사 경영에 대해 관심을 귀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쓴 저자 ‘이관식’은 대학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면서 지금은 국내 최초 퍼블릭 골프장인 올림픽 CC 등을 창업하고 현재까지 대표 이사로 일하고 있는 스포츠맨이면서 경영인이다.

정신없이 달려온 자신의 인생 노하우를 가족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경영인이라면 한 번쯤은 꺼내봐야 할 도서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필요한 내용을 꾹꾹 눌러 담았다.

내가 강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짓밟힌다. 비즈니스 세계는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다. 관계는 갈등하기 마련이며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된다. 반목을 두려워하지 말라. 적이 없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다. 존경받는 대상이 되지 못하면 차라리 두려움의 대상이 돼라.

아침 1분 경영 수업 165p

저자는 스포츠에서 몸소 배운 것의 지혜를 아낌없이 책에 쏟아부은 게 느껴졌다. 스포츠 정신에서 경영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 뜻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맨 뒷장뿐만 아니라, 서문부터 끝까지 자신이 어디에서 경영을 배웠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이 은근히 드러나 있다. 경영인이 되려면 이 정도의 대목이 되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책을 읽고 엄청난 힘을 얻게 되는 기분이 든다.

이건 경영뿐만 아니라 인생의 철학 책과 같아, 언제든 옆에 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간결한 문장 덕분에 1분이란 속도로 매일 하나씩 한 장 한 장 가볍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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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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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에서 인간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했다. 자신은 손해 보고 타인에게 이익을 주는 순진한 사람,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현명한 사람, 자신은 이익을 얻고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영악한 사람,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손해를 입히는 어리석은 사람 등 네 유형이다. 이 유형 중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은 단연코 어리석은 사람이고, 두 번째로 위험한 사람은 영악한 사람이다.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순진한 사람이다. 남에게 도움을 줘도 스스로 손해를 보기에 행복하기가 어려워서이다. 순진한 사람은 영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쉽다. 우리는 모두가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영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반대편에 서야 한다.

쓸 수락된 이 된다 프롤로그 09p

오늘의 책 〈쓸수록 돈이 된다〉의 작가 말에 쓰여있으며,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건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이다. 저자 양원근은 현재 (주) 엔더스 코리아의 대표이자 다양한 책을 출간하신 분이다. 그중 누구나 알고 있는 부의 품격을 쓰신 분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어떠한 내용이 실려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사람은 누구나 ‘근사한 모습’을 타인 앞에 보이고 싶어 한다. 황당하거나 부끄러운 감정, 민망한 감정 등을 쉬이 누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나도 사람이기에 똑같다. 글을 쓸 때도 잘했던 것, 자랑하고 싶은 것, 행복한 기억들만 담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글을 읽다 보면 언젠가 잘못했던 일, 미안한 감정, 부끄러운 일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걸 숨기고 가리기보다는 솔직하게 글로 쓰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타인의 감정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게 글의 힘이고 콘텐츠의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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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세상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드러내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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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내 안의 쓰라린 아픔과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려면 단단한 마음과 긍정의 힘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나 자신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쓸수록 돈이 된다 85~86p

SNS 글쓰기부터 책 쓰기까지, 누구나 돈 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를 만든다면 그 콘텐츠는 ‘내 입장’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잘 반영하고 있어야 한다.

쓸수록 돈이 된다 95p

어떠한 콘텐츠를 만드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만약 고민 해결을 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면 충분히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서 잘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튜버 중에서 ‘준우’라는 방송 닉이 있는데, 사람의 고민을 대신 해결해 주면서 그 과정을 풀어나가며 온전히 보여주는 입장이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시원한 스토리들이 파란만장하게 들어있다. ‘상대의 입장’이라는 소리에 딱 저 콘텐츠가 생각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콘텐츠에 있어서 더욱 고민되는 것은 마케팅이다. 마케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물어보는 것이라고 쓰여있었다. 고객이 원하는 방향에 대한 정답이 고객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책에 쓰여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인데, 포털사이트나 해당 콘텐츠 관련 카페에서 사람들의 질문을 탐색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대상이 될 고객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쓸수록 돈이 된다. 97p

한 줄로 주제를 쓸 때 되도록 직관적인 언어를 사용하라고 권하는 편인데, 직관적인 언어는 군더더기가 없어 내 콘텐츠를 정확하게 표현해 주고 잘못 해석될 여지도 줄여주기 때문이다. 꾸미는 표현이 많을수록 의미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인상도 희미해진다.

(중략)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을 엄선해서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문장으로 표현했고, 한 페이지에는 한두 문장 정도만 들어가도록 정리했다.

쓸수록 돈이 된다 166~167p

이 책에서는 내가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방향을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며, SNS 활용법을 이용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글을 쓸 때에는 임팩트 있는 문장 구조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한다. 그뿐이랴 책을 출간할 때에는 독소조항이라는지, 어떤 것을 어떻게 출판사와 의견을 조율할 것인지에 대해 아낌없이 알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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