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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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에서 인간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했다. 자신은 손해 보고 타인에게 이익을 주는 순진한 사람,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현명한 사람, 자신은 이익을 얻고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영악한 사람,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손해를 입히는 어리석은 사람 등 네 유형이다. 이 유형 중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은 단연코 어리석은 사람이고, 두 번째로 위험한 사람은 영악한 사람이다.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순진한 사람이다. 남에게 도움을 줘도 스스로 손해를 보기에 행복하기가 어려워서이다. 순진한 사람은 영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쉽다. 우리는 모두가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영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반대편에 서야 한다.

쓸 수락된 이 된다 프롤로그 09p

오늘의 책 〈쓸수록 돈이 된다〉의 작가 말에 쓰여있으며,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건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이다. 저자 양원근은 현재 (주) 엔더스 코리아의 대표이자 다양한 책을 출간하신 분이다. 그중 누구나 알고 있는 부의 품격을 쓰신 분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어떠한 내용이 실려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사람은 누구나 ‘근사한 모습’을 타인 앞에 보이고 싶어 한다. 황당하거나 부끄러운 감정, 민망한 감정 등을 쉬이 누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나도 사람이기에 똑같다. 글을 쓸 때도 잘했던 것, 자랑하고 싶은 것, 행복한 기억들만 담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글을 읽다 보면 언젠가 잘못했던 일, 미안한 감정, 부끄러운 일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걸 숨기고 가리기보다는 솔직하게 글로 쓰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타인의 감정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게 글의 힘이고 콘텐츠의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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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세상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드러내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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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내 안의 쓰라린 아픔과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려면 단단한 마음과 긍정의 힘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나 자신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쓸수록 돈이 된다 85~86p

SNS 글쓰기부터 책 쓰기까지, 누구나 돈 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를 만든다면 그 콘텐츠는 ‘내 입장’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잘 반영하고 있어야 한다.

쓸수록 돈이 된다 95p

어떠한 콘텐츠를 만드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만약 고민 해결을 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면 충분히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서 잘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튜버 중에서 ‘준우’라는 방송 닉이 있는데, 사람의 고민을 대신 해결해 주면서 그 과정을 풀어나가며 온전히 보여주는 입장이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시원한 스토리들이 파란만장하게 들어있다. ‘상대의 입장’이라는 소리에 딱 저 콘텐츠가 생각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콘텐츠에 있어서 더욱 고민되는 것은 마케팅이다. 마케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물어보는 것이라고 쓰여있었다. 고객이 원하는 방향에 대한 정답이 고객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책에 쓰여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인데, 포털사이트나 해당 콘텐츠 관련 카페에서 사람들의 질문을 탐색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대상이 될 고객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쓸수록 돈이 된다. 97p

한 줄로 주제를 쓸 때 되도록 직관적인 언어를 사용하라고 권하는 편인데, 직관적인 언어는 군더더기가 없어 내 콘텐츠를 정확하게 표현해 주고 잘못 해석될 여지도 줄여주기 때문이다. 꾸미는 표현이 많을수록 의미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인상도 희미해진다.

(중략)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을 엄선해서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문장으로 표현했고, 한 페이지에는 한두 문장 정도만 들어가도록 정리했다.

쓸수록 돈이 된다 166~167p

이 책에서는 내가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방향을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며, SNS 활용법을 이용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글을 쓸 때에는 임팩트 있는 문장 구조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한다. 그뿐이랴 책을 출간할 때에는 독소조항이라는지, 어떤 것을 어떻게 출판사와 의견을 조율할 것인지에 대해 아낌없이 알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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