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탈출 로드맵 - 꾸준한 자기경영과 금융공부로 이루는 직장인의 경제적 자유
최용석.유성열 지음 / SISO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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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았는데 벼락거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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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부동산의 유무, 주식과 대체투자의 유무에 따라 유동성 열차에 탑승하지 못해서 ‘벼락거지가 되었다’는 글을 자주 봅니다. 2030대는 이제 집을 살 수 있는 사다리는 없어졌고, 성실히 살았는데 월급으로는 자산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없기에 미래를 걱정하는 4050세대들도 많고 그나마 강남에 집 한채가 있는데 종부세로 다 나가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더군요. 저 역시 그토록 비판했던 경제정책에 대해 그 방침을 동의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열심히 살았는데 벼락거지가 되었다’라는 말 역시 동의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찌보면 과거 금리가 높고 10년 월급을 모아 국민평수 집값을 살 수 있던 시대를 동경하는 것 자체가 허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세상은 늘 변화하기 때문에 그 변화에 대응하고 살아가는게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세계관이 무엇인지, 거기서 생존을 넘어 자산을 늘리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월급탈출 로드맵>역시 그러한 생각을 기조로 적힌 서적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지배하는 경제적 헤게모니는 자본주의이며, 대한민국 역시 민주주의 정치체제하에 자본주의 경제원칙을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사유재산제에 바탕을 두고 그것이 부당한 착취가 아니라면 이를 통해 시장에서 이윤을 얻어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죠.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을 상승하는 방법은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산을 축척하는 방법은 국가의 기본은 노동, 토지, 자본에 있습니다. 과거 경제성장시대에 노동을 통한 파이프라인(월급)이 극대화되었다면 그 흐름이 이제는 토지(부동산, 땅)을 이어 자본(채권,주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을 늘리는 것은 노동으로 얻은 소득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토지와 자본으로 확대하고 결국은 자본과 역량을 통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헤게모니이자 구조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월급만 모으고 살았는데는 자본주의 사회의 자산증식의 구조에 무지했다는 반증과 다름없는 것이지요. 

이런 거시적 구조를 깨달았다면, 다음은 개인의 미시적 구조를 바꾸는 것이 <월급쟁이..>가 얘기하는 방법입니다. 그 구조는 바로 ‘가치를 극대화’하는 대상에 가까이 하는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 중 하나는 나의 소득이 나오는 파이프라인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요. N잡, 부업, 유튜버, 등 자기 브랜딩 방법이 있을 겁니다. 또 하나는 결국 대상에 초점을 높이는 것입니다. 즉, 성장하는 국가, 산업, 기업등에 가까워 지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주식과 채권, 펀드가 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꾸준함’과 ‘철저한 학습’입니다. 바꿔 말하면 시간과 경험이지요. 

그리고 그 시간과 경험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유동성이 극대화되면서 ‘벼락 부자’가 되면 직장을 그만둬야지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대다수가 그냥 놀고 싶다는 생각이며, 실제 벼락부자를 꿈꾼 투자자들은 아무도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회사의 일도 적절히 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한 분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면서 업무를 통해 업황의 동향을 얻어가며 자신의 커리어를 높이고 투자에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루신 분들이 많습니다. <월급쟁이..>는 그 시간과 경험에 있어 주의할 점들을 본문에 담고 있는 서적이며 왜 우리가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누려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기술한 서적으로 모든 직장인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서적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이해하면 그 생존법이 보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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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결하라 - 일의 세계가 즐겁게 바뀐다
멜라니 A. 카츠먼 지음, 송선인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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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내용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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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결하라 - 일의 세계가 즐겁게 바뀐다
멜라니 A. 카츠먼 지음, 송선인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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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세계가 즐겁게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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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이야기 합니다. 승진하는법, 일의 주도권을 가지는 법, 회사에서 성공하는 법 등등, 그런 책들을 정말 많이 읽어봤고, 따라도 해봤는데 사실 그닥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서적들중에는 대다수가 미국의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적을 번역에서 가져온 서적들인데, 대다수는 ~~~해라, ~~~할 것 등등의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고 한국의 기업문화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미국 같은 경우는 정말 다른데 그것을 일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멜라니 카츠먼에 <먼저 연결하라(Connect First)>를 읽은 것은 흙 속의 진주 같은 가끔은 정말 보기드문 자기계발서가 있다는 희망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혹시나는 역시나입니다. 본서는 일의 의미와 기쁨을 되찾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쓰인 서적이고 본서를 통해 일의 세계가 즐겁게 바뀔 수 있다고 설파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가정을 가지고 7개의 파트를 얘기하는데요. ‘존경심 쌓기, ‘모든 감각 활용하기’ ‘호감가는 사람되기’ ‘충성심 기르기’ ‘갈등 해결하기’ ‘두려움에 맞서기’ ‘영향력 발휘하기’ 등등의 내용들이 이것들이고 공통점은 두가지입니다. ‘당연한 말이고’ ‘책의 냉요보다 실천이 어렵다는 것’ 


대개 이렇게 자기계발(특히 일과 조직에 대해)에 대해 기술하는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을 읽단 해야하고 그 이유를 말합니다. 그리고 예시를 말하고, 이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이렇게 했더니 더 나아졌다는 흐름이죠.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가 비슷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결말을 맺죠. 이러한 흐름은 나름 구조적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특별하 비판을 해야한다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제 나의 일과 조직관계에 큰 도움이 되는지는 절대 다른 영역의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반복하자면 본서는 대한민국 조직생활과 직장문화를 반영한 내용이 전혀 아니라는 맹점이 있죠. 


그래서 어쩌란말인데? 라는 얘기가 나온다면, 본서 같은 서적에 나온 자기계발 내용들을 하나씩 실천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과연 그래서 내가 일에 깊은 연결이 되고 조직문화에 녹아늘고 회사생활이 하루하루 즐겁게 되느냐, 이건 나름 조직생활을 해온 관리자 입장에서 저는 지금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오히려 회사생활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건 대인관계스킬이나 태도도 중요하지만, 직무전문성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전문성과 영업력,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업황구조를 파악하는게 회사생활을 더욱 자신있고 즐겁게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사람사이의 기본적인 매너는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누가 <먼저 연결하라>를 추천하고 읽을 시간에 저는 업황정보나 제안자료를 더 잘만들고 해당 기술과 구조를 파악하는 연결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회사는 회사에요. 내 회사일 때 연결이 더 잘되겠죠. 대부분은 그게 아니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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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 현대 주식시장의 핵심 메커니즘을 밝히다 막스 베버 선집
막스 베버 지음, 이상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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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움직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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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 현대 주식시장의 핵심 메커니즘을 밝히다 막스 베버 선집
막스 베버 지음, 이상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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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본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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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간혹 공산주의에 사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긴 하지만) 자본주의의 핵심은,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거래’입니다. 즉 거래는 희소성(Scarcity)가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겠죠. 거래에 대한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기실 자본주의의 핵심원리에 보다 다가가는 것입니다. 거래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을 겁니다. 세상 모든 것은 상대적인 가치를 띄기에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싶은 욕구와 실제 구매했을 때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있었기에 거래는 필연적인 인간의 본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상품거래를 넘어 금융거래는 어떻게 일어났을까요? 막스 베버의 <거래소>는 그 근본을 추적하는 서적입니다. 



대략 100페이지짜리 <거래소>는 막스 베버가 1894년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교수취임전 발표한 <거래소의 목적과 외적 조직>, 그리고 <거래소 거래>의 2편을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그가 본서를 쓴 역사적인 배경을 보자면, 19세기 말 독일에서는 상품/증권 거래소를 통해 외자가 나오고 개인의 거래가 활성화되니 이것이 시장교란이 일어나고 모두가 빈곤해 질거라는 의식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스 베버는 이것은 시장이 움직이는 것과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라고 얘기하며 거래소가 꼭 필요한 이유를 얘기합니다. 



본서에 나온 수많은 이야기들 핵심적인 내용들을 조금 추리자면 거래소의 목적은 먼저 ‘가격’을 인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상품이던 유가증권이던 판매자와 구입자간의 많은 거래들은 실제 그 가치를 가격으로 반영합니다. 만일 거래소가 없다면 (베버가 말한바) 상품이 얼마만큼 버는지에 대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특히 구매자는 판매자에게 휘둘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거래소는 상품과 유가증권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거래소는 은행 대리인과 중매인외에도 중개인이 있지요. 이러한 중간 거래자들의 역할은 현재의 자본시장과 증권거래소에도 유사한 역할을 하며, 그것이 실제 중개된 거래의 체결을 입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래소는 자본의 흐름을 보여줌으로서 개인의 의사결정과 정책집행을 위한 반영을 합니다. 해당 거래소에 가장 많이 거래되는 것이 곧 돈의 흐름이고 그것은 사람들의 욕망과 가치를 설명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일 그것이 투기가 아니라면) 


 

 

아주 기본적인 거래소의 역할이지만, <거래소>에는 선물계약, 신용계약등의 과정에서 거래소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매커니즘을 통해 거래가 일어나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본서는 그리 친절한 서적은 아닙니다. 100페이지 남짓한 내용이지만 막스베버의 이야가를 전부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전을 늘 읽어봐야 하는 이유는 단지 고전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오랫동안 인간의 본성과 행동에 대해 연구한 이들의 진리가 담겨있기 때문이며, 처음에는 깨닫지 못해도 시간이 흐르면 대다수 고전의 이야기가 맞았다는 것을 오랜세월에 걸쳐 입증해왔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거래’가 어떻게 일어나고 거래소가 왜 필요한지, 그 기본원리에 대해 알게된다면, 자본으로 자산증식을 하는 것을 넘어 사고방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개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할겁니다. <거래소>는 그 역할을 하는데 충분한 서적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제가 경험자라서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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