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바이블
현승욱.방선영 지음 / 정보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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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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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대기업, 아니 글로벌 기업임원이 아닌바에야 요즘 같은 시대에 한번쯤은 부업 혹은 세컨잡과 다른 파이프라인을 고민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겁니다. 다들 티를 안내서 그렇지 투자재테크든, 유튜브든, 브런치든, 블로그든 알게 모르게 다들 열심히 살고 있더군요. 저 역시 신입사원때 크게 한번 데이고 난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 그때부터 근로계약서를 준수하면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는데요. 그 중에 최근들어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왜냐면 다른 오픈 마켓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 상품과 연동되는 다양한 채널, 그리고 최근에 네이버 라이브와 연동되고 파이낸셜의 N페이로도 연결되는 확장시장이기 때문인데요. 일단 무턱대고 덤비는 것보단 알아야하니까 <한 권으로 끝내는 네입 쇼핑 스마트스토어바이블>을 통해 차근 차근 시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하는 <한권으로…>는 굉장히 당혹스러운 서적입니다. 왜냐하면 스마트스토어개설부터 상품등록과 고객응대의 순서로 나올줄 알았는데, 서적을 열자마자 간단한 소개후 바로 쇼핑 Live설명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 쇼핑라이브는 어느정도 매출과 판매실적이 있는 사업자가 라이브 권한이 주어지는데 아직 판매이력도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쇼핑라이브를 얘기했다는게 본서의 구조의 굉장히 희한한 점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쇼핑라이브에 대한 많은 홍보와 내용들 이후에 비로서 스마트스토어를 어떻게 개설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제가 예상한바 본서는 상품-판매-정산-CS-카탈로그-통계등등을 알려주고 아이템소싱에 대한 사이트와 네이버에서 광고를 하는 방법, 그리고 사업자등록증(간이사업자는 무방하나 일정 매출과 판매건수가 높으면 도매위탁 및 통신사업자판매가 불가하므로 단순히 몇건만 팔게 아닌 정기적 매출을 계획한다면 핅수임)과 세금체계를 보여주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스마트스토어 개설과 활용은 굳이 본서가 아니라 스마트스토어 매뉴얼과 블로그 후기만 봐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고 제품 소싱과 마케팅, 사진 디자인과 시스템 활용은 본서가 아니어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볼 수 있고 제품 소싱과 마케팅은 조금 과장해서 제가 더 잘쓸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사진과 간단한 글을 통해 여백을 만들고 서적의 가격을 올리는 전형적인 입문서입니다. 


물론 스마트스토어의 기초를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안된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특히 CS관리기록의 중요성 같은 부분은 나름 메모할 만 하지만, 지금처럼 예비판매자와 고객들이 전부 스마트해진 마당에 이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네이버쇼핑몰의 노하우를 얘기한다는게 독자로서 낯뜨거워지는건 부인할 수 가 없습니다. 기초와 구조를 보긴하되 본서에서 어떤 차별성이나, 특별한 방법을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물론 기본서라는 변명이 있겠지만, 이미 네이버스마트스토어는 극도로 포화된 상태에서 이미 나와있는 내용을 정리한 수준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아무나 돈벌수는 없는 스마트스토어임’


#1077 #lib_road #올해069권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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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
타카하시 신.고 가즈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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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 기초를 위한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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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
타카하시 신.고 가즈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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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합니다는 이제 통하지 않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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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능은 최초로 문이과로 통합을 진행하였고, 이 덕분에 전공선택에 있어서도 상당한 교란(?)이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말하면 학문의 연구라는 거창한 표현을 넘어 문이과의 특정학과를 선택하고 이로 인해 직업적 스펙트럼이 구분되는 시대는 이제 종결되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사실 이건 이미 로스쿨과 전문대학원이 출범할때부터 기존 이과생들이 법률시장에 자리잡기 시작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를 보여줬으며 수년전 대기업들이 개발영역을 전공무관 선발한 것에서 이미 보여준 흐름입니다. 물론 이과 영역이 문과영역을 상대적으로 쉽게 침공(?)한 것은 뼈아픈 팩트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수능까지 문이과 통합이 된 이상, 과거의 ‘문송합니다’라는 핑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모르면 학습해야하고 전문가의 영역까지는 모르더라도, 해당 학문의 기본적인 용어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 수 있어야 하는데요. 특히 데이터 관련 사업이 계속 확대되면서 통계학의 기본정도는 상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제목이 자극적이긴 한데 <문과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은 바로 이 상식을 위한 서적입니다. 


본서는 철저히 일본식 매뉴얼화된 서적(기초분야)를 따릅니다. 일본 서점을 가보신 분들은 자주보았던, 삽화를 넣어서 이해를 빠르게 하고, 글씨를 크게 하고, 해당분야 전문가와 취재원들이 문답형식으로 관련 지식을 풀어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해당지식에 대해 정말 알기쉽게 표현을 해서 이해가 빠르다는 것인데, 단점은 너무 쉬운 얘기만 하다 보니까, 깊이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 추가로 기본서중에 기본서만 한권 읽었을뿐인데, 이제는 통계학을 어느정도 알겠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학습을 진전하거나 실례를 연습하지 않으면 그 기본적인 실력마저 제자리 걸음으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출판사는 또 새로운 기본서를 팝니다. ) 


일단 장점만을 바라본다면 <문과출신은..>은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는 통계라는 관점에서 ‘수량데이터’와 ‘범주형 데이터’를 통해 실제 통계에 사용되는 ‘중회귀분석’, ‘로지스틱스 분석’ 그리고 ‘주성분 분석’까지를 어떻게 다가갈수 있는가를 설명하는 서적이고, 여기서 수량데이터를 이해함에 있어 평균, 제곱합, 분산, 표준편차와 데이터의 기준화까지 그리고 범주형 데이터를 통해 비율과 2진데이터를 이해하는 방법 그리고 데이터의 시각화와 모집단의 비율까지를 다루고 있어 본서에 나온 내용만 완전히 마스터를 한다고 해도, 통계의 기본중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는 서적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빅데이터의 환상(?)을 강조하지 않고 결국 인과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 통계학의 본질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저자의 시각에는 크게 동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기본서의 함정은 기본서를 끝내고 해당분야에 대해 무언가를 안다는 ‘착각’입니다. 본서를 다 보더라고 그것은 통계와 관련된 아주 작은 것들을 이해하게 되었을 뿐이니, <문과 출신을…>보거나서도 다양한 서적과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왜 이런 얘기를 단언하냐면 저도 문과출신이고 수학을 못했지만, 밥을 먹고 살려니 데이터 분석을 해야하고 실제 지금은 해당 분석을 통해 자산가치를 뽑아내야하는(?) 험난한 산을 올라가는 과정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은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길게 보면 그만큼 경쟁력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데이터 분석은 점점 기본 역량이 되어갈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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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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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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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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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보여준 숫자가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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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해가 지나면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합니다. 전년도 4분기 결산도 하고, 새로운 투자보고서 작성도 해야하죠. 그리고 가능하면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는 한, 최대한 실적을 낸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실제 매출로 발생한 실적이 아닌데도 마치 영업을 통한 이익이 난 것처럼 내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고, 이런 것들은 결국 감사의견 거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다음주는 사람들의 텔레그램이나 단톡방에서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후보 리스트가 올라갈가능성이 높고(이미 금주 돌았습니다) 다시 한번 시장이 시끄러워질 겁니다. 그런데 상장 기업들도 이런데 상장전 IPO를 준비하는 것도 아닌 이제서야 투자후 회수를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실적과 재무제표는 그 리스크가 더욱 큽니다. 숫자는 누구나 쓸 수 있지만, 그 숫자가 사실을 얘기하는지 아는 능력은 아무나 가지는게 아닙니다. <스타트업30분회계>는 바로 후자를 위한 서적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30분은 30분만에 스타트업의 재무제표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보다는 하루에 30분씩 사업보고서와 스타트업의 재무제표를 공부하면 이전과는 다른 실적뒤의 사실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기업조직이 적을 경우 회사에 회계전문가도 부족하고, 내부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리스크가 큽니다. 예를 들어 창업주이자 CEO가 재정상태가 어려울 경우 외부에서 누가 돈을 빌려줘서 회생을 한다고 합시다. 이럴 경우 차입금의 경우 제대로 평가를 하면 ‘비용’으로 인식되는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돈을 빌려놓고도 회생이 아니라. 영업이익 적자전환이 되어 회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매출의 인식시점과 이것을 현금주의냐 발생주의냐로 인식함에 따라 돈을 미리 받았더라도 잔금 세금계산서 발행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흑자도산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회계 30분>은 이렇게 폭탄이 되는 수많은 회계이슈 30개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회계개념 12개를 통해 비단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재무제표에 숨겨진 수많은 이슈들과 문제점을 찾아내어 회계를 보는 올바른 눈을 갖도록 도와주는 서적입니다. 저는 본서가 특히 상장보고서를 자주 열람하고 실적을 보는데 분명 실적이 잘나왔는데도 나중에 회사가 문제가 생긴다던지, 사업보고서의 재무제표를 이해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특정 회사의 실적 영업이익이 흑자니까 이 회사가 잘 될거야 하는 순진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재무제표를 전부 뜯어보고 재고자산으로 이익을 부풀린건 아닌지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자본이 부채가 되진 않았는지 진지하게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투자자라면, 회계언어는 투자에 있어 기본중에 기본이고, 전장에 무기없이는 생존이 위험한것처럼 숫자를 회계사만큼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고 무엇이 이상한지를 감지할 능력이 안된다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크나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 회계 30분>은 본서를 몇회독만 해도 다른 투자자와 스타트업 엔젤투자자로서 역량이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서적입니다. 회계용어와 재무제표를 읽는 것은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그것을 잘 하는 사람이 적을수록,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본서를 통해 해당 역량이 부족한 분들은 일독을 추천합니다. 


‘모르면 당합니다. 2년동안 시장이 잘 보여줬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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