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직장의 비결 - 성공하는 회사, 성장하는 직원을 만드는 7가지 원칙
조쉬 버신 지음, 송보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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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의 본질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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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IMF가 왓을때는 공무원이 최고의 직장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리먼브러더스 위기가 왔을때는 공무원만큼 안정적인데 급여상승분은 더 많은 ‘공기업’이 최고직장이라 했습니다. 그러다 행정수도이전으로 다수의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그때부터 빅테크의 빠른 발전이 있다보니 외국계 IT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해당 기업들의 구조조정여파가 심해지고,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실적이 좋고 기업문화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플랫폼경제의 발달은, 네카라쿠배당토 같은 기업이 선망에 대상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전후 지금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제조업/인프라 사업기반의 민간기업이 최고라고 합니다. 최고직장은 항 상 바뀌어왔고 앞으로도 끊임없기 바뀔겁니다. 그렇다면 대체 <최고직장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다름아닌 일을 하면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직장입니다. 최고의 직장은 늘 상대적입니다. 불과 몇 년몇년전 신의 직장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그저 고인물에 지난, 안정적인 매출만을 기대하는 회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회사 내부의 문제도 있지만, 대외환경의 변수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결국 최고의 직장이라는 것은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여기서 임직원들이 좋은 인재, 어디서나 원하는 인재를 만들 수 있는 직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러면 또 하나의 질문 대체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돈을 많이 벌어오는 것도, 승진도 성장이지만, 결국 이 성장이라는 것은 ‘문제해결력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해결력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팀원들의 인성, 태도, 일을 대하는 능력, 고객을 대하는 자세, 명확한 의사결정과, 구성원들이 검증되면 이를 위임할 수 있는 탑 레벨의 신뢰, 업무프로세스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내부시스템도 바로 이 성장의 영역입니다. <최고 직장의 비결>의 저자는 이를 굉장히 광활하고, 많은 사례로 보여줄 뿐입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게 한자기 있습니다. 최고 직장이라는 것은 주어지는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성장시키면서 찾아가는 과정하에서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어쩌면 내게 주어진 일을 자기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업무진행에 명확한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시스템화에서 구성원들이 활용할 수 있게하고, 이 과정에서 상하간의 협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 그게 시간이 흐르면 최고 직장에 이르게 되니, 어쩌면 최고직장은 찾아가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만일 이 과정에서 결이 맞지 않아서 함께 성장할 수 없으면 이건 최저 직장에 가깝게 되는 것이니 이별을 고할 수 밖에 없고, 그 반대라면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고 최고직장에 가깝게 되는 것이겠죠. 그러니 좋은 직장의 본질이란, 결국 나 스스로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고민하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라 봅니다. 



‘신의 직장의 원칙이란 결국 스스로에게 드러나는 것이죠’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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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도심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빈부격차
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안종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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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제의 핵심이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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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태생적으로 불평등의 산실입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도시라는 것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이자, 공공 민간일자리와 함께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한정된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불평등’이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몇 년전부터 도시의 불평등의 문제를 젠트리피케이션(Gentryfication)이라고 하며, 이것을 또 만능열쇠처럼 비판의 엑스칼리버처럼 얘기하더군요. 유동인구 많은 예술가 밀집지역이나 혹은 상업지구에 임대료가 폭등하면서 기존의 창조적인 직업군과 노포들이 임대료에 밀려 사라지고, 공동화가 되는 것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대한민국에만 있는 특징이 아니고 전세계 어딜가나 유사한 현상이 발생하고, 도시화의 한 과정이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키워드 남발이라 봅니다. 중요한 것은 뭘까요? 도시는 불평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이지만,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내는 제안이겠지요. 리처드 플로리다의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는 그런 점에서 상당히 많은 고민과 해법을 제시한 서적이라 생각합니다. 


도시의 빈부격차에는 두가지 입장이 대립합니다. 첫번째는 도시 낙관론자로 도시는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모이는 곳이니 도시가 이용하는 토지에는 한계가 있으니 지대가 높아지고, 지대를 활용하는 인구는 늘어나니, 부동산 가격이 올라 자연스레 빈부격차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이유입니다. 두번째는 도시 비관론자입니다. 도시화의 지속이 일으킨 극심한 빈부격차는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이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면서, 계층 사다리가 없어지니 기회의 평등자체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리처드 플로리다는 이 두가지 입장이 ‘나름 타당하다’는 것을 도시화의 지표와 시계열에 따른 지도를 통해 본서에서 보여주며, 도시는 결국 일자리를 기반으로 유지되지만, 그렇다고 극심한 빈부격차가 문제인 것은 사회문제보다도 지속적인 도시성장의 엔진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 엔진은 바로 ‘중산층’입니다. 


그런데 이 중산층이라는 것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이것을 유토피아적으로 ‘외국어를 하나 더 구사하고’ 어쩌고를 낭만적으로 적어뒀는데 사실 해당 국가도 전부 빈곤층, 중산층, 부유층을 평균자산수치로 구분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도 과거 중산층 기준이 4인가구 기준 자산 1-2억원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10억원에 육박하니, 이 기준은 변하는 건데, 상대적인 개념이라 얘기한 이유는 이 중산층이 만들어지는 것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며, 초기 도시화시절에는 수요가 더 많아 제조업 기반의 일자리 조성으로 가능했지만, 이제는 사회기반 시설이 연동되는 교통인프라 확대를 통해 서비스 기반의 부가가치로 이전하는 일자리로 인력이동이 되면서 중산층이 늘어나야한다는 것이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가 얘기하는 핵심주장이라 판단되며, 저 역시 이부분에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의 불평등은 과거부터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며 앞으로도 이어질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기 때문에 도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가능한한 더 많은 사람들의 생활여건이 나아지며,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과, 도시가 창출하는 결과물의 부가가치가 높아져서 이것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으로 이어지는 것에 있습니다. 불평등을 얘기하며 젠트리피케이션이 문제라고 강조하는 많은 세미나와 포럼을 가보면, 지대의 상승과 자산가들에 대한 소득 재분배 같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만 있지, 당장 사람들의 행동유발이 되지 않는 유토피아적 이상향에만 빠져있는데 본서는 그 중간에서 현실적인 방향을 고민하는 서적으로 일독의 가치가 있습니다. 



‘핵심은 불평등의 기준이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겁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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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도심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빈부격차
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안종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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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을 빙자한 비난이 아닌 현실적인 해법을 고민한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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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자본주의
윤루카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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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세상에 대한 현실인식은 탁월하되, 다시 읽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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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자본주의
윤루카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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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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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는 이제는 익숙해진 말이겠지만 돈이 행복을 보장하진 않지만 불행은 방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어느정도 누군가의 시간을 돈으로 사기 쉽기 때문에 일정부분 행복에 가까워지는데도 돈이 필요하니,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저는 돈 때문에 일하는게 아닙니다’라는 말을 좀처럼 신뢰하지 않고, 정말 돈을 안 밝히는 소수의 분들중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를 본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자본주의>를 읽었을때는 그동안 제가 했던 이야기를 더욱 극단적으로 얘기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상당히 수긍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본서는 ‘자본주의는 냉혹하다’는 전제하에 ‘듣기 좋은 소리를 원한다면 읽지 말라’라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장경제를 이해해야 하며 이익추구에 대한 것을 적폐로 모는 세상은 비합리적이라 얘기합니다. 제가 자주 했던 이야기들과 같지만, 그렇다고 본서를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유하고 싶은 서적일까?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자신있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할겁니다.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돈을 버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사익을 추구하고, 욕심이 커지지만 어느 단계에 이르면 다른 것을 원합니다 예를 들어 돈으로 살 수 있는 어느정도의 요건이 충족되면 그때는 돈과 함께 다른 것을 함께 갖추기를 원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직위나 명예, 혹은 사람들을 돕는 기부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그 어떤 것이던 돈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만들지만, 그게 완전한 성장인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둘째, 자본주의가 왜 냉혹합니까? 자본주의는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수사를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시장경제라는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인간의 행동유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자본주의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진짜로 절박’하면 어떤 리스크라도 감당하며, 그것도 모르는체 리스크를 감당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며 과도한 레버리지에 대한 정당성을 얘기하는데 그것은 본인이 감당할 일이고, 일반인들이 따라하는 것과는 절대 다른 이야기입니다. 리스크는 최소화시키는게 맞고, 리스크 부담을 적게 하면서도 시장경제에 적응하는게 저는 더욱 의미있다고 봅니다. 



한가지 더, 비판과 비난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것인데, 본서는 아주 냉철하게 세상의 잔혹함과 시장경제의 매커니즘을 얘기하지만, 본서를 읽으면서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이유는 이미 제가 다 알고 있던 내용이기도 했지만, 독서를 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모르던 세계를 알거나, 실행할 수 있는 방법론을 얘기하거나 이런 점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서적을 읽으면서 다른 독서를 실행하려구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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