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 자녀의 인생을 형통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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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인생을 형통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는 김병태교수 자신이 경험했던 어머니의 기도와 자신이 자녀를 위해 드렸던 아름다운 기도의 추억들이 담겨있다. 이 책은 기도하지 않는 독자들을 반드시 기도하는 부모로 만들 것이며, 기도하는 이로 하여금 기쁨과 감동의 날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 한다.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가 암부로시우스 감독으로 들었다는 "눈물로 기도한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 책의 제목을 정하는데 일조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사례를 하나 알고 있다. 신학대학원때 형으로 부르던 분이 있었다. 이 형은 18년간 본드와 약물, 심지어 마약의 한부분도 했었다 한다. 경찰에게 쫓기던 형은 기도원으로 숨어들었는데 그곳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그는 자수했고,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지금은 목사가 되어 교회와 공동체를 섬긴다. 그 공동체는 별이 세개(?)는 되야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자신과 같았던 삶을 살았던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오직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신앙의 헌신 그리고 삶을 살아내는 것이 마약을 끊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의 모든 변화 위에 어머니 권사님의 끊임없는 기도가 있었다.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4부로 되어 있다. 1부는 자녀에게 먼저 하나님을 알게하라는 큰 제목하에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 인생을 이끌어가시는 분, 피난처와 안식처가 되시는 분,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2부 자녀를 거룩한 기도자로 세우라에서는 기도는 자녀를 위한 최고의 투자이다. 자녀에게 기도의 경험을 갖게 하라고 권면한다. 자녀가 기도하는 친구를 사귀게 하라 한다. 자녀가 드리는 기도를 바로 지도해 주라고 권한다. 하늘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기도자로 세우라고 한다.

 

3부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자녀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기도를 하라, 자녀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기도를 하라, 자녀의 거룩한 변화를 위해 기도하라, 자녀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하라, 자녀의 축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라고 한다. 4부 자녀에게 감동을 주는 기도의 부모가 되라에서 말로 가르치기보다 행동으로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권면한다. 부모를 보면 예수님이 생각나게 하라,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아라, 자녀에게 감동을 줌으로써 동기를 부여하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부모에 관련한 책이나 자녀양육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부모 코칭'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기도를 많이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여전히 기도하지만 부족하다. 저자의 말처럼 자녀교육의 1인자는 될 수 없겠지만 누구나 자녀를 위한 기도의 1인자는 될 수 있다고 했듯 기도의 최고봉을 정복하고 경험하는 좋은 부모로  남아야겠다. 아이들 셋이 모두 커서 청소년이 되었다. 더 커서 성인이 되기 전에, 우리의 품을 떠나기 전에 멋진 선물을 주어야겠다. 기도의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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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살리는 의사
장경문 지음 / 두란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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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살리는 의사> 라는  제목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무조건 읽고 싶었습니다. 장경문. 저자의 이름이 생소했습니다. 누구일까? 하는 궁금함과 어떤분일까? 하는 기대감이 동시에 밀려들었습니다. 내과의사이며 온누리교회의 장로님이셨습니다. 진찰실을 몸을 치료하는 곳인 동시에 영혼을 치료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계신, 故 하용조목사님의 권유로 책을 저술했다고 합니다.

 

전도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전도는 부담스런 의무가 아니라 거룩한 기쁨입니다.

전도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복된 삶을 누립니다.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생활 속에서 전해지는 것입니다.

가장 능력 있는 전도는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맞는 얘기들입니다. 그중 아래의 두절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생활 속에서 전해지는 것입니다. 가장 능력 있는 전도는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는 말이요. 전도의 방법이 다양합니다. 외침전도, 축호전도, 부침개전도 등...전도를 생각보다 못해서 저도에 관한 책들은 거의 다 사놓고 보았습니다. 전도왕들이라 일컫는 분들의 책들도 거의 다 사고 읽어보았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들이 대단했습니다. 그들이 부러웠고, 때론 나 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111 사역자로서의 저자인 장경문장로님은 '나는 영혼가지 살리는 의사이고 싶다'라는 첫 챕터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111  사역자 : '하루에 한명 이상 유일하신 예수님' 사역자, 진료실에 배운 전도방법으로 진료실을 전도의 무대로 삼아 전도자의 사람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내과의사로서의 전도이야기를, 세번째 챕터에서는 전도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효과적인 상황별 전도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온누리교회 전도팀에서 사용하는 5분 전도법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전도법을 소개합니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삶으로 살아내는 귀한 전도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요 2-3년 사이 의사들과 관련하여 전도를 하시는 분들의 책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손은 약손>의 주인공 장기려박사,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강원희선교사, <그 청년 바보의사>의 주인공인 故 안수현선생, <생명을 살리는 왕진버스>의 박세록선생님, 가장 최근에 읽은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의 주인공 박관태선교사에 이르기까지. 참 감동적이고, 놀랍고 경이로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주인공들을 통해 얼마나 깨닫는지 모릅니다.

 

저는 지난해부터 항암투병을 하면서 수시로 병원을 다닙니다. 길게는 27-8일을, 짧게는 1일 또는 몇시간을 가까운 고대안산병원에 들릅니다. 자주갈 땐 1주일에 4일-5일을 간적도 있습니다. 퇴원한지 8일만에 벌써 2번과 가까운 동네병원의 들레싱까지 또 2번 모두 4번을 갔습니다. 그야말로 이틀에 한번꼴이지요. 고대안산병원에는 최인근교수라는 분이 계시는데 위의 박관태선교사의 책 75쪽과 294-296쪽에 나오는 분입니다. 나의 담당교수는 아니지만 지난해에 그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더랬습니다. 참 환자들을 사랑하고 환자들의 편에 서주며, 환자들의 고민을 알기에 의료혜택을 최대한 주려고 하는 분이셨습니다.

 

제가 투병하고 있는 병 역시 박관태선교사의 영원한 벗이라는 故 심재학형제와 같은 임파선 림프종이라는 혈액암입니다. 같은 질병, 같은나이, 같은 병원 뭔가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의사는 아지지만 일반적으로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라 일컫는 목회자이기에 이러한 분위기와 상황에 익숙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나 스스로가 환자가 되어 병원생활을 하며 많은 것들에 대해 뒤돌아보게 합니다.

 

무엇보다 목회자이기에 앞서 한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갖는 의무역시 많이 갖습니다. 제가 투병하는 병동 자체가 암병동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 그리고 그들의 수발을 들어주며 아주 조그마한 공간에서 쪼그리고 자야하는 가족들 그리고 3교대로 돌아가며 모든 사연들을 묵묵히 시간과 인내속에 감당하는 간호사들, 환자들의 상태를 일일히 체크하고 지도하는 교수님과 전문의, 레지던트, 인턴의사들 기타 수많은 병원의 관계자들과 호스피스 등 도우미들의 손길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이 병원입니다.   

 

이곳에서 병원의 원목님과 다양한 전도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말도, 묵묵히 소리없는 헌신도, 때론 환자들과 공감하며 전하는 사랑의 삶도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미용을 통한 봉사속에서도, 발맛사지나 족욕으로 헌신하는 헌신속에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생활 속에서 전해지는 것"이고, "가장 능력 있는 전도는 사랑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장 아름다운 헌신 그것은 생명을 구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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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없다? - 하나님의 긴박한 사랑
프랜시스 챈 & 프레스턴 스프링클 지음, 이상준 옮김 / 두란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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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있습니다. 물리적인 공간으로서도 심리적인 공간으로서도. 예컨데 지옥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간증'이란 형태로 지옥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얼마나 무섭고 또 끔찍한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나의 지옥이야기는 중학교 때로 한참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정 불화가 계속 있자 농약을 들고 산으로 갔습니다. 약의 두껑을 따고 들었는데, 마음속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자살하면 지옥간다" 저는 무서웠고 두려웠습니다. 성경속에 자살한 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가 떠올랐습니다. 목을 매어 자살했는 데 끊이 끊어져 떨어졌고, 배가 터져 창자가 흘러나왔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죽어도 저렇게 죽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본 것이 많아서 약을 먹지도, 목을 매지도, 상처를 내지도 못하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어렵게, 힘들게 그 시기들을 극복하고 살아내었습니다. 나중에 책들을 보다 보니 '자살' 거꾸로 보니 '살자'였습니다. 전 열심히 살았습니다. 보너스와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나와 같은 시기에 나와 같은 아이들이 있겠다 싶어 청소년들을 돕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후 그같은 마음으로 살아온 것이 20년이 다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올해 초입니다. 그 유명한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의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와 '천국과 지옥'이라는 책을 읽을 때였습니다. 불과 얼마간의 차이를 두고 며칠씩 책을 읽었는데 그때 아주 놀라운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청교도라 일컫는 그 마져도 아주 오랫동안 죄문제에 대해 고민했고, 마음의 지옥을 경험했으며, 그러한 고민들이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로' 저술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천로역정'으로 표현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또 다시 '천국과 지옥'이라는 책을 저술했습니다. 

 

최근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한없이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꿈이었습니다. 그곳은 지옥이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꿈이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후회했습니다. 그러다가 꿈이 깼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꿈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꿈이 깨니 세부적인 내용들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의 느낌이랄까? 감각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아내에게 꿈이야기를 했습니다.    

 

교회에서 실제 지옥에 대한 설교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도를 할 때 지옥에 대한 이야기나 설명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적습니다. 전도지에 인쇄되어 있는 지옥이나 심판에 관한 글을 그저 읽거나 전도지를 들이밀어 전해주는 정도로 그치곤 합니다. 주일학교 설교시간에 간간히 그림설교를 할 때를 제외하곤 들어보거나 전해본 경험 역시도 미약합니다. <지옥은 없다 ?>의 저자 프랜시스 팬은 어쩌면 지옥에 관한 책에서 '하나님의 긴박한 사랑'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심판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 긴박합니다.

 

본서 <지옥은 없다 ?>는 최근 미국 교계에 있었던 지옥의 문제에 대해 혼란을 겪는 평신도들을 위해 성경적이면서도 목회적인 관점에서 답변을 주기 위해 쓴 책으로,  지옥이 없다고? 하는 질문과 지옥이 있다면? 이라는 말로 책을 전개해 나갑니다. 물론 책의 첫 부분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다 천국에 가는가? ' 라는 질문으로 책의 시작을 열어갑니다. 또한 지옥에 대한 1세기 유대인들의 관념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지옥에 대해 실제로 하신 말씀과 제자들이 지옥에 대해 한 말씀을 찾습니다.

 

둘째 챕터에서 '지옥이 있다면?' 지옥에 대한 말씀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만약 하나님이 지옥을 만드셨다면?, 지옥을 인정한다면 새로운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으로 우리는 영원한 나라를 선택합니다. 그것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하는 천국이어야 합니다. 영원토록 고통을 당하며 마귀와 그 수하들이 있는 지옥이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사도행전 16장 31절)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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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뛰어넘는 법 - 내 안에 숨은 무한한 잠재력 끌어내기
토드 헨리 지음, 조연수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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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뛰어넘지 못하면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는다 !', '평범한 나를 넘어서라, 최고의 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라 !', '내 안에 숨은 무한한 잠재력 끌어내기'란 말로 <나를 뛰어넘는 법>은 시작한다. '세계 최고 비즈니스맨들의 자기혁신 노하우'란다. 제대로 책을 잡았다. 내 안에 필요한 것, 그것은 '변화'요, '혁신'이니까. 인생의 전반전을 지내고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 나. 요즘 혹독스런 휴식기(?)를 맞고 있다.   

 

이 힘든 시기를 지나면 그동안 잠시 멈추었던 리더십연구를 계속 할 것이고, 책을 집필하고자 한다. 그리고 꿈인 대학교수를 위해 더 달릴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책이 필요했다. 나 자신을 채찍질 할 그 무엇이 필요했다.

 

<나를 뛰어넘는 법>은 '나는 왜 나를뛰어넘지 못하는가'와 '평범한 나를 넘어 최고의 나를 향하여'라는 2개의 챕터로 이어간다.

그러나 그 안에는 10가지의 가르침들이 담겨있다. 첫번째 챕터가 왜 나를 뛰어넘지 못하는가에 대한 원인들이라면, 2번째 챕터 '평범한 나를 넘어 최고의 나를 향하여' 에 소개되는 7가지 원리는 1) 가장 핵심적인 곳을 공략하라 2) 정상에 서고 싶다면 사람을 얻어라 3) 보이지 않는 지원군, 에너지를 관리하라 4) 천재성 성과의 첨병, 자극 5) 불필요한 창조의 시간을 확보하라 6) 자신의 리듬을 점검하라 7) 다 비우고 죽어라 이다.

  

<나를 뛰어넘는 법> 의 저자 토드 핸리는 "진정한 성공은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 고 강조한다. 우리 내면에는 두가지 욕망이 공존하는데, 평범함에 안주하려는 욕망과 평범함을 넘어 특별해지고 싶어하는 욕망이 그것이다. 전자는 우리를 영원히 2등에 머무르게 만들고 후자는 우리를 새로운 인생과 가치 있는 성공으로 인도한다. 따라서 우리는 매 순간 후자의 욕망에 모든 창조적 에너지를 쏟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끊임없이 놀라운 결과와 탁월한 성취를 창출한 사람들의 풍부한 노하우가 담겨있다. 사람들은 단 두 가지의 유형으로 나뉘는데,  자신만의 램프를 찾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다. 램프를 찾은 사람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뛰어 넘어 무한한 성장의  세계로 도약해 나아갔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적당한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매면에 존재하는 램프를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은 가장 핵심적인 곳에 최고의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을 때, 램프는 거인을 불러내 우리를 도약시킨다는 것이다.

 

<나를 뛰어넘는 법>에서 말하는 나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내 안의 강력한 천재성을 구형한다는 뜻이요,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끌어낸다는 의미라고 한다. 짧은 내 인생을 되돌아보니 2002년 까지 나는 동료들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2003년부터 난 새로운 시도들을 했다. 학교 공부와 교회사역 그리고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한 사역에 더 열심을 내었다. 그리고 그것은 5년이 지나 학위와 자격증들로 내게 다가왔고, 확연히 다른 학교사역의 기회를 가져왔다. 그 도전과 열정은 때로 강의를 하게 하였고, 또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 영화치료의 장르에 관심을 갖게도 하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말은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는 말처럼 들린다. 마치 '흐르는 물' 이 되라고 말하는 것 같다. 흐르는 물이 되어 썩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용기에도 담길 수 있는 물, 그 용기가 네모라면 네모로 동그라면 동그랗게 담길 수 있는 물 말이다. 진리는 변화지 않되 그 진리를 담는 그릇은 바뀔 수 있듯, 내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제외한다면 그 외의 모든 것이 바뀌어 새로운 나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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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공간의 왕국 - 머리,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
레이먼드 탤리스 지음, 이은주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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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 과학을 요리 조리 넘나들며, 사회적, 역사적, 과학적, 철학적 고찰을 통해 머리를 이해토록 하는 책. <무한공간의 왕국>은 그야말로 특이한 책이다. 첫번째 철학적 여담인 '내 머리로 존재한다는 것'으로부터 두번째 철학적 여담인 '내 머리의 즐거움과 고통을 경험하기 세번째 철학적 여담인 '내 머리를 소유하고 사용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번째 철학적 여담인 '내 머리를 안다는 것(그리고 모른다는 것)까지 네 개의 철학적 여담가운데 총 16장의 챕터에 각종 머리와 관련한 것들을 다루고 있다.  

 

어깨위의 불명료한 대상이라는 머리. 땀과 타액, 콧물과 눈물과 같은 온갖 물질이 생겨나는 곳, 기침, 하품, 재채기를 호함해 끄덕임과 눈짓을 하며 홍조를 띄는 곳, 세상과 마주하는 시각을 가진 곳, 청음, 미각과 후각을 갖는 감각의 방 그리고 머리의 가장 큰 구멍이라 일컫는 입, 인간의 타고난 깃털이라 하는 머리카락, 생각하는 곳으로서의 머리, 의식과 관련한 머리, 생각의 통제여부를 감당하는 머리 등 머리에 달려있는 기관들이 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재미'라는 보다 '분석' 이라는 용어가 더 잘 어울리는 책이다.

 

최근 몇년간 교육학과 관련한 책들에서 '뇌'에 관련한 책들이 발간되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뇌'는 과학의 영역에서, 의학의 영역에서 더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심리학적인 접근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이 처럼 '뇌'가 포함한 머리. 또는 외모와 성형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곳들도 대부분 얼굴 즉 머리를 포함한 곳들이다. 심지어 요즘 한참 유행을 하고 있는 '웃음치료'같은 것들 역시 얼굴의 표정을 통한 치료요법이다.

 

우리주변의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중에 '머리가 좋다' 혹은 '머리가 나쁘다'라는 것도 단순히 IQ문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머리의 기능중 하나인 '생각'의 하고 안함을 포함해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한공간의 왕국>에서는 '머리,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한다. 언제 이 모든 '머리'의 비밀이 풀릴지 모르겠다. 다만 이 머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이다. 이렇게 오묘하고 신묘막측한 기관들의 집합소인 머리를 만드셨으니까.

 

평소 거의 생각도 안하던 '머리'가 갖는 의미들에 대해서, '머리'에 딸린 눈, 코, 귀, 입을 포함한 각 기관들에서 하는 역할들을 생각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이 소중한 곳들이 나의 일부가 되어 보고 듣고 냄새맡고 먹고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이렇게 세부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음에 대해서도 감사하다. 그러나 약간의 아쉬움은 책속에 그림이 전혀 없이 글 만으로 가득하다는 것이다. 몇개의 그림이나 사진으로도 효과가 배나 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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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1-11-20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