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주 혹은 이민이 우리의 생활과 생각을 파고드는모든 문제들(정체성, 민족성, 종교, 애국심, 향수, 통합, 다문화주의, 안전, 테러, 인종차별주의 등)을 아우르는대표적인 주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민 또는 이주는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주민이든 아니든 결국 우리는 모두 이주민의 후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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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표는 이주를 인류 역사의 중심으로 복귀시키고 이주민들에 대한 현대적 논의를 재설정할 수있게 돕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인간은 본래정주성을 추구한다는 현대적 통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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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멀지 않은 애리조나주의 상징이 피닉스죠. 기어코 오신 김에 그곳도 둘러보시면 좋겠군요."
이번엔 ‘기어코‘라는 말이 상당히 거슬렸다. 그게 로버트가 선호한 ‘장식‘이었는지 서툰 통역이었는지는 구분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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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는 너무나 의미 깊은 명작이지만, 벤샨이가창만년에 흑백으로 제작한 판화 「사랑으로 가득 찼던 수많은 밤의 회상이 한층 가슴을 파고든다. 오른쪽에 그린 성별도 연령도불분명한 저이는 무거운 병에 걸린 사람일까, 아니면 늙고 쇠약해진노인일까. 머리카락이 다 빠진 모습에 유머가 담겨 있으면서도애절하다. 「형제」가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포옹이라면, 이쪽은
‘이별‘을 예감케 한다. 사람은 사람을 이렇게 부둥켜안는 것이 가능한 존재다. 저두 사람이 나눈 따뜻함이 내 속으로도 스며드는듯하다. 정말 벤샨다운 표현이다. 어떻게 이런 표현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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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가 죽음을 면할수 없는 존재라면 무엇을 위해 쓰고 그리는가? 인간을 둘러싼 물음이 죽음과 깊이 결부된 이상, 이시점에서 쓰고 그리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복잡하고 곤란한 상황 속에서 인간을 다시 바라보게끔하는 정신적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인문학의 기본이라고 해야 할 정신이다.‘ (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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