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죽음을 면할수 없는 존재라면 무엇을 위해 쓰고 그리는가? 인간을 둘러싼 물음이 죽음과 깊이 결부된 이상, 이시점에서 쓰고 그리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복잡하고 곤란한 상황 속에서 인간을 다시 바라보게끔하는 정신적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인문학의 기본이라고 해야 할 정신이다.‘ (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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