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가 향모를 불에 바칠 때 이 향모는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그때마다 존중받아 더 풍성해지는 선물이다. 이것이 선물의 본질이다. 선물은 이동하며 그때마다 가치가 커진다. 들판은 우리에게 딸기를 선물로 주었고 우리는 아빠에게 선물로주었다. 많이 나눌수록 가치가 커진다. 사유 재산 개념에 물든 사회에서는 이것을 이해하기 힘들다. 다른 사람을 나눔에서 배제하는 것이야말로 사유 재산의 정의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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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엔족 연장자 Bill Tall Bull이 한 말이 기억난다. 젊은 시절에 나는 사랑하는 식물과 장소에 말을 걸 토박이말이 없음을 무거운가슴으로 그에게 한탄했다. 그가 말했다. "그들은 옛 언어를 듣고 싶어 하지.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가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며 말했다. "여기로 말하지 않아도 돼." 그는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다.
"여기로 말하면 그들이 들을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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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나는 세상을 선물경제로 경험했다.
이 들판과 멀리 떨어진 곳을 지배하던 임금 경제 아래에서 우리 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지에게 선물로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모범이 전계비를 벌려고 얼마나 분투하는지는 다행히도 몰랐다.
우리가족이 서로 주고받는 선물은 거의 언제나 손수 만든 것이었다. 나는 그것이 선물의 정의라고 선물은 누군가를 위해 만든 무언가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모두 성탄절 선물을 만들었다. 낡은 클로락스 빵으로 돼지 저금통을, 부서진 빨래집게로 냄비 받침을, 안 신는양말로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었다. 우리 엄마는 가게에서 선물을 살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말한다. 하지만 선물 만들기는 내게 고생스러운 일이 아니라 특별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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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치는 윙가슈크 가닥들은 갓 감은 여인의 머리카락처럼 길고 윤기가 난다. 그래서 우리는 향모를 어머니 대지님의 하늘거리는 머리카락이라고 부른다. 향모를 땋는 것은 어머니 대지님의 머리카락을 낳는 것이다. 우리의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자, 우리에게 베푼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녀의 아름다움과 안녕을 바라는염원을 드러내는 것이다. 날 때부터 하늘여인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은 인간과 대지 사이에 책임이 흐르고 있음을 뼛속까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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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는 일반적으로 인간 본성에 내재해 있는 두 가지 원인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 모방한다는 것은 어렸을 적부터 인간 본성에 내재한 것으로서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도인간이 가장 모방을 잘하며, 처음에는 모방에 의하여 지식을습득한다는 점에 있다. 또한 모든 인간은 날 때부터 모방된것에 대하여 쾌감을 느낀다. 이러한 사실은 경험이 증명하고있다. 아주 보기 흉한 동물이나 시신의 모습처럼 실물을 볼때면 불쾌감만 주는 대상이라도 매우 정확하게 그려놓았을때에는 우리는 그것을 보고 쾌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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