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치는 윙가슈크 가닥들은 갓 감은 여인의 머리카락처럼 길고 윤기가 난다. 그래서 우리는 향모를 어머니 대지님의 하늘거리는 머리카락이라고 부른다. 향모를 땋는 것은 어머니 대지님의 머리카락을 낳는 것이다. 우리의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자, 우리에게 베푼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녀의 아름다움과 안녕을 바라는염원을 드러내는 것이다. 날 때부터 하늘여인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은 인간과 대지 사이에 책임이 흐르고 있음을 뼛속까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