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가 향모를 불에 바칠 때 이 향모는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그때마다 존중받아 더 풍성해지는 선물이다. 이것이 선물의 본질이다. 선물은 이동하며 그때마다 가치가 커진다. 들판은 우리에게 딸기를 선물로 주었고 우리는 아빠에게 선물로주었다. 많이 나눌수록 가치가 커진다. 사유 재산 개념에 물든 사회에서는 이것을 이해하기 힘들다. 다른 사람을 나눔에서 배제하는 것이야말로 사유 재산의 정의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