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난과 사고로 희생되는 사람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기후변화 문제에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지,분노한 지구가 인류를 징벌하는최후의 순간을 피하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구름과 바람에 사죄하기 위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는 것은 아니다.나는 이러한 차이가 중요하며, 이차이를 혼동하지 않을 때에 더 적극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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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애서가들은 "책을 막 사서 집에 들고 온 때만큼 책 읽기에 좋은때는 없다"는 월터 롤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러니 사업가든 정치가든 혹은 다른 사람이든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하루를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써야 하는 사람은 책 읽기를 위해서도 한 조각을 준비해두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 글의 첫 문장이 곧마지막 문장이 된다. 책 읽기에 적절한 때는 아무 때나다.
The Anatomy of Bibliomania
홀브룩 잭슨
-애서가는 어떻게 시간을 정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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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안전, 번영, 평안, 긴 수명, 무탈함을 위해 애쓴다.
사슴은 유연한 다리로, 소치는 사람은 덫과 독약으로, 정치인은펜으로, 우리 대부분은 기계와 투표, 돈으로, 그러나 이 모든 것이도착하는 지점은 같다. 바로 우리 시대의 평화이다. 어느 정도 평화를 이루는 것은 괜찮은 일이고 어쩌면 객관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필요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너무 지나친 안전은 길게 보면 위험을 낳을 뿐인 듯하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야생에 세상의 구원이있다"는, 소로우가 남긴 금언의 숨은 뜻인지도 모른다. 그것이 바로 늑대의 울부짖음에 담긴, 산은 오래도록 알고 있었지만 사람은거의 깨닫지 못했던, 숨은 뜻인지도 모른다.
A Sand County Almanac(1949) 일부
알도 레오폴드 산처럼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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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와 참담함. 어쩌면 내가 될 수 있었던 것과 어쩌면 내가 할수 있었던 것들. 그러나 놓쳐버리고 낭비해버리고 다 써버리고 탕진하고 되찾을 수 없는 것들.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 텐데. 그걸절제할 수 있었을 텐데. 소심했던 그때 대담할 수 있었을 텐데. 경솔했던 그때 신중할 수 있었을 텐데.그녀에게 그렇게 상처줄 필요가 없었는데그에게 그렇게 말할 필요도.부서트릴 수 없는 것을 부서트리려고 기를 쓰느라내자신이 부서질 필요도
F.스콧 피츠체럴드
<Sleeping and Wakiing>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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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길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여! 용기를 낼지어다! 지상의 어떤 권력도 직선 도로를 오래 만들지 못한다. 대개좋은 일이 있으리라 예언하거나 유쾌한 미래를 전망하며 사람들을 달래는 일은 옳지 않지만 이 문제만큼은 내가 옳다. 구불구불한 길은 틀림없이 되돌아온다.
-힐레어 벨록 <구불구불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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