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어린이-

 

 

학교종이 땡땡땡 시리즈 1권. <노란 양동이>의 그림 작가 쓰치다 요시하루가 그림을 그린 동화이다. 어린 고릴라들이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을 만큼 자라면 혼자 심부름을 다녀오게 하는 규칙이 있다고 한다. 어른이 되기 위한 첫번째 시험이기도 한 할머니 집 다녀오기를 통해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를 돕고 도움을 받는 일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울 수 있는 동화인 것 같아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10권.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인 안철수 교수의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내놓은 책이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기까지 다섯 가지의 습관이 있었다고 하는데 '호기심', '몰입', '도전', '원칙', '나눔', 이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길러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선한 리더자들이 모두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책인 것 같다.

 

 

 

 

 

 

 

동화는 내친구 시리즈 66권. 숙제', '집 보기', '식당에서', '물고기 100마리가 필요해', '걱정', '악어는 과연 혼자 있을 수 있을까?' 6편의 이야기에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 익살스러운 행동이 그대로 담겨 있는 책이다. 어른들은 잘 모르는, 또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만의 즐거운 놀이의 세계, 아이들만의 세계가 톡톡 튀는 재치 있는 글과 경쾌한 그림으로 펼쳐져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6권.우선 시리즈 이름부터 재미있다~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명작 동화들을 새롭게 해석한 <라푼젤, 백설 공주를 만나다>는 기존에 우리들이 알고있던 이야기를 벗어나 명작 소녀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자님을 기다리는 대신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탑에서 내려온 라푼젤이 왕자님을 직접 찾아 나서다. 왕자님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늑대에게 잡아먹히기 일보 직전인 빨간 모자 아이를 구하고, 독 사과를 손에 든 백설 공주를 구해 낸다. 왕자님을 만나 화려한 성에서 신혼 살림을 차린 신데렐라도 만나게 되는데….

간단한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각의 전환에서 나온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다. 아름다운 삽화가 특히 눈에 띄는 이 책은 아이는 물론 이 엄마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다^^ 

 

 

 

-청소년-

 

 

 

[주생전 영영전]은 조선 중기에 지어진 두 편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라고 한다. 현실의 부귀영화를 떨치고 방랑에 나선 주생과 기생 배도, 양가의 규수 선화의 삼각관계를 다룬 '주생전', 출세와 명망을 이루었지만 궁녀 영영을 사랑하게 되어 곡진한 삶을 펼치는 김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영전'. 사랑이라는 주제는 세월을 뛰어넘어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4번째 책으로, 뛰어난 비유와 묘사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삽입 시가와 연서戀書 등을 통해 문학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오늘 읽어도 새로운 감정의 표현과 수준 높은 서정으로 절절한 사랑을 그린 조선 중기 애정소설의 진수! 라는 책 소개글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도서
미국시카고공립도서관 우수도서
NAPPA 금상 수상도서


인간의 따스한 본성과 인간애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
-퍼블리셔스 위클리 Publishers Weekly

작가 특유의 유머가 담긴 이 이야기는 용기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찬사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School Library Journal

전 세계 암 투병 환자와 그들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진심 어린 경의
-북리스트 Booklist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도서, 미국시카고공립도서관 우수도서, NAPPA 금상 수상작. 등 이력만으로 책을 평가하기는 걸 좋아하지만 않지만 청소년 소설이고 나름 검증받은 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건 사실이다. 자기만의 세계에 스스로 갇혀 지내던 소년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 속으로 한 걸음씩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로, 눈물과 웃음이 모두 담긴 가슴 따뜻한 한 편의 휴먼 드라마이다. 중학생 아들녀석과 함께 방학 동안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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