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학교에 간 하느님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3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를 지으신 이가 
또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이가 
알고보니 우리와 전혀 다를바 없이
아니 어쩜 더 인간적으로 희노애락을 느끼고 계신다면... 
평소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물론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형상 그대로 
만드셨다고 하니 우리와 전혀 다를 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전지전능자가 
미용 학교엘 가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도 하며
심지어 죽기까지 하신단다.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의 무한한 상상력 덕분에 
너무너 인간적이고 너무나 친숙하게 전능자를 만나볼 수 있었다고 할까^^
감히 가까이 할 수 없고, 그저 경배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그 분을
잠시나마 나와 꼭 닮은 아님, 정다운 이웃쯤으로 생각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상상의 시간이었다.

  이 책을 손에서 놓는 순간
어느새 내 곁에 다정하고 개구지기까지 한 
친구의 모습으로 내곁에 와 앉아계신 그 분을 만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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