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진화는 중.고등학교 교과에서도 많이 다뤄지는 부분이다. 학습으로 배우게 되는 진화론을 생각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이책은 재밌는 과학 동화책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석이야기와 해리거북.예쁜 색 발을 가진 핀치새가 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끈다. 갈라파고스란 에스파냐어로 큰 거북을 뜻한다. 갈라파고스 섬에 코끼리 거북이 많이 살고 있어 붙여진 이름같다. 1835년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섬을 탐사하며 코끼리 거북 세마리를 데려오는데 그 중 한마리인 다윈 거북 '해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남아메리카의 갈라파고스는 해리의 고향이 된다. 해리의 등딱지 모양이 눈에 띈다. 거북의 등딱지를 주의깊게 살펴보게 된다. 진화를 읽다보니 세세한 것에도 눈길이 간다. 갈락파고스는 각 섬마다 거북의 등딱지와 핀치 새의 부리 모양이 다르다. 먹잇감에 따라 다양하게 변한 핀치의 부리 모양을 비교하며 볼 수 있다. 창조설과 진화설의 두 주장에 진화를 주장한 다윈과 다윈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알게 된 점도 기억에 남는다. 화산섬 갈라파고스 섬에 살고 있는 가마우치등 여러동물들의 생생한 사진을 같이 볼 수 있어 좋았고 재밌게 그려진 해리. 다윈,코끼리 덤보의 모습도 흥미롭다. 다윈과 함께 하는 해리와 코끼리 덤보가 있어 진화론이 어렵지 않게 받아들여진다.
논술하면 엄마도 아이도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급한 마음에 논술학원을 보낼까 하는 생각도 해봤고 독서클럽에 가입해 몇달 수업을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단시간에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고 아이도 힘들어한다.
짜여진 틀에 맞춰 무리하게 진행하는 독서활동이 결코 우리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그만 두었다.
마음이 급해져, 내가 해줄 수 없어, 남들이 하니까등등의 많은 이유로 논술을 시작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한 독서다.
다독과 함께 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병행해나가면 논술을 준비하는 아이와 엄마에게 도움되고 좋은 것 같다.
중학생 논술 수업엔 32가지 공부습관이 나온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바로 알고 책을 읽은 후 잊기전에 내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해야함을 알려준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
책에서 얻은 것들에 공감하지만 이내 사라지는 연기처럼 잊어버리기 쉽다.
책에서 제시해 주듯 독서카드를 이용해 가장 마음에 남는 구절과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기록해 나가는 훈련을 한다면 우리 아이의 독서력을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방법 외 신문활용하며 논술준비하기. 전교1등에게서 볼 수 있는 노트 필기법과 중요성 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고 짧은 단락으로 핵심과 활용법이 잘 나와있다.
이해력,사고력,표현력,창의력의 32가지 공부습관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다.
그리고 글쓰기에 도움되는 책과 사이트를 소개해주는 부분도 논술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부분이다.
책 표지만 보고 딱딱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용은 정말 알차고 쉽게 이해하며 볼 수 있다.
초등학교 내내 우리 아이들을 괴롭혀온 논술이지만 논술습관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같다.
눈앞에 나무는 보지만 멀리 있는 숲을 보지 못할 때가 많다. 무엇에 좆기 듯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의 연속이지만 아이는 힘이 들고 지켜보는 나도 힘이 든다. 요즘은 1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진다. 시간을 잡아 둘 수는 없지만 아이의 먼 장래를 생각할 때 큰 계획이 필요하다. 거창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힘들어 하는 그런 계획이 아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 어린이를 위한 관심은 쉽게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 키는 바로 관심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목표를 정하는 것이 긴 여정에 제일 큰 핵심키가 될 것이다. 이것을 잊은 채 막역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는 힘이 든다. 좋은 부모되기와 자기 주도학습을 잘 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참 많은 시간을 고민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고 조언해주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아이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가 많이 나와 참 반갑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같이 찾아보고 함께 느낄 수 있어 좋다. 목표의 필요성을 알고 훌륭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발전하는 자아를 만들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기게 한다. 어린이를 위한 관심은 많은 아이들에게 꿈을 발견할 수 있는 희망의 메세지를 준다. 호응하며 공감하고 재밌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책으로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