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한다면 누구편을 들까?
깡충깡충 마음껏 뛸 수 있는 토끼와 느리지만 성실한 거북
둘 중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과학적으로는 토끼편을 들지만 마음은 웬지 거북에게 간다.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끌 수 있는 거북의 근면 성실함과 인내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거북이 슬론 또한 토끼에겐 졌지만 거북이 슬론만의 개성이 있다.
조금 느리지만 주변을 살필 수 있고 돌아볼 수 있는 지헤와 따뜻함이 있다.
1250도C가 뜻하는게 뭘까....정말 궁금했다.
질 좋은 도자리가 되려면 1250도라는 온도를 견뎌야 한다.
그래야 놀랄만큼 단단해지고 어우러져 말할 수 없이 아름답고 완전한 모습의 도자기가 된다.
이 책의 주인공 또한 지금은 어리고 다른 친구와 다른 점이 많지만 남과 비교하며 좌절하기보다 자기의 장점을 보고 키울 수 자신을 발견하는 게 중요함을 배우게 된다.
이솝동화로 잘 알려진 토끼와 거북에 대한 이야기에 새롭게 구성된 토끼와 거북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준다.
한번은 이길 수 있는 경기지만 토끼와의 재 경기에선 계획과 다짐을 하고 나온 토끼를 이길 수 없다.
거북의 입장과 토끼의 입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느림보 제트다. 제트는 다른 친구들과 조금 다르다.
다른 거북들보다 느려 항상 엄마 아빠, 형에게 싫은 소리를 듣는 느림보
제트는 방학 첫날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가족은 모두 할아버지댁으로 떠난다.
홀로 남겨진 제트가 엄마 아빠를 찾아 할아버지 댁으로 가기까지의 과정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한다.
할아버지를 통해 배우게 되는 최고의 나를 만나게 된다.
책 속 부록 워크북...
제트의 겉모습은 어떤지, 성격은 어떤지 표현해본다.
나의 모습에 대해서도 말해본다.
나는 제트를 어떤 아이라고 생각하나요?등 독후 활동에 좋은 자료가 함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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