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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다윈 - 다윈 거북의 신 나는 모험과 진화론 이야기 ㅣ 반가워요! 과학 이야기 1
장수하늘소 지음, 강경수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생물의 진화는 중.고등학교 교과에서도 많이 다뤄지는 부분이다.
학습으로 배우게 되는 진화론을 생각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이책은 재밌는
과학 동화책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석이야기와 해리거북.예쁜 색 발을 가진 핀치새가 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끈다.
갈라파고스란 에스파냐어로 큰 거북을 뜻한다.
갈라파고스 섬에 코끼리 거북이 많이 살고 있어 붙여진 이름같다.
1835년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섬을 탐사하며 코끼리 거북 세마리를 데려오는데
그 중 한마리인 다윈 거북 '해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남아메리카의 갈라파고스는 해리의 고향이 된다.
해리의 등딱지 모양이 눈에 띈다. 거북의 등딱지를 주의깊게 살펴보게 된다.
진화를 읽다보니 세세한 것에도 눈길이 간다.
갈락파고스는 각 섬마다 거북의 등딱지와 핀치 새의 부리 모양이 다르다.
먹잇감에 따라 다양하게 변한 핀치의 부리 모양을 비교하며 볼 수 있다.
창조설과 진화설의 두 주장에 진화를 주장한 다윈과 다윈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알게 된 점도 기억에 남는다.
화산섬 갈라파고스 섬에 살고 있는 가마우치등 여러동물들의 생생한 사진을 같이 볼 수 있어 좋았고 재밌게 그려진 해리. 다윈,코끼리 덤보의 모습도 흥미롭다.
다윈과 함께 하는 해리와 코끼리 덤보가 있어 진화론이 어렵지 않게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