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짧지식
최청하 지음 / 경향BP / 2025년 4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짧지식
"몰라도 되지만 알아 두면 유용한 흥미로운 이야기"
📖책 꿀팁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
발바닥에 볼펜을 갖다 대면 순식간에 발가락이 오므라듭니다. 그런데 만약 발가락이 오므라들지 않고 위로 젖혀진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의사가 추천한 자가진단법입니다. 만약 발가락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귀를 확인해 보세요. 만약 귓불을 확인했는데 주름이 생겼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들의 귀를 보면 주름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노화로 인한 일반적인 주름은 상관없지만, 대각선으로 진하게 주름이 져 있다면 뇌로 향하는 혈관들이 막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달걀을 만진 후 꼭 해야 하는 행동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려 7,400명의 사람이 이 질병에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이 병의 정체는 살모넬라 식중독인데요. 달걀 껍데기에는 살모넬라균이 묻어 있기 때문에 달걀을 만지면 귀찮더라도 바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30초 뇌 건강 테스트
10초 동안 손가락을 30회 이상 두드리지 못하면 당장 병원에 가 보는 걸 추천합니다.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손가락을 30회 이상 두드리지 못한 사람들은 5년 후 사망하게 될 확률이 무려 2.2배나 더 높았다고 합니다.
이제 한 발을 들고 20초 이상 버텨 보세요. 만약 이 상태로 서 있는 게 불가능하다면 뇌졸중과 뇌경색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실제로 일본 교토대학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뇌에 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 중 3분의 1가량이 한 발을 들고 20초를 버티지 못했다고 합니다.
✔️닭고기를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이유
생닭을 물에 씻고 요리하는 분 있나요? 닭은 이렇게 씻으면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미국 농무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자 여기에 묻어 있던 세균이 물방울과 함께 주방 곳곳으로 흩날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균이 많으면 당연히 씻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텐데, 미국 농무부에서는 74℃ 이상에서 가열하면 세균이 전부 다 죽기 때문에 굳이 닭고기를 씻어서 주방을 오염시킬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절대로 안 되는 3가지 음식
첫 번째는 달걀입니다.
두 번째는 밤입니다.
세 번째는 낫씽입니다.
전자레인지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돌리면 마이크로파가 음식이 아닌 기계 자체에 흡수되어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심코 했다가 벌금을 낼 수도 있는 행동
직접 만든 비누를 선물하면 불법입니다. 비누는 화장품이기 때문에 허가받지 않고 만들어서 선물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향초나 디퓨저도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면 불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신기한 게 있는데요. 차가 지나가면서 물을 튀기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고, 위급 상황에서 공무원의 요청을 거절하면 1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전자레인지 근처에 있어도 위험하지 않은 이유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우리 몸에 그다지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우리 몸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기에는 그 양이 매우 적을뿐더러, 대부분의 전자파는 전자레인지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전자파는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를 하지 않는 이유
차만 타면 멀미를 하는 사람이 있지요?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차를 타고 장기간 이동하는 게 매우 힘듭니다. 그런데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를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차멀미를 하는 이유는 내가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는데 내 몸이 차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운전자는 직접 앞을 보고 운전을 하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갈지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어서 멀미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뇌를 갉아먹는 벌레
과거에는 머리가 아프면 뇌를 열어 치료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두통이 생기면 타이레놀을 먹으면 되지만, 과거에는 치료 방법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뇌를 열어 치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뇌를 열었을 때 간혹 검은색 벌레가 발견되었는데 이 벌레를 제거하니 두통이 싹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벌레의 정체는 바로 혈종입니다. 다시 말해 벌레가 아니라 피가 굳어 있던 것입니다. 조상들은 이걸 벌레라고 믿었고, 이걸 제거하니 두통이 사라졌다며 머리가 아프면 무조건 뇌를 열어 이 검은색 벌레를 제거했다고 합니다.
💬서평
이 책을 펼치고 정말 궁금했던 지식들도 있었고 또 내가 알고 있었던 것들도 많았다. 특히 음식에 관한 짧은 지식이나 전자레인지에 관한 지식들은 알고 있었다. 다만 그 이유에 관한 정확한 근거는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을 때, 사람이 몰랐던 충격적인 3가지의 진실 등 특히 뇌를 갉아먹는 벌레가 아니라 혈전이었다는 이야기들은 옛 선조들도 그게 벌레든 혈전이든 뇌를 열어 나쁜 것을 빼고자 했던 그 사실들이 신기했고 대단하다 느껴졌다. 제1장에서는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생존 상식으로 말 그대로 생존에 관한 짧지식을 담았다. 제2장은 생활 꿀팁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달걀 유통기한을 알 수 있다던가 갑자기 잠긴 문을 여는 방법들 등 정말 생각지도 못한 꿀팁이 담겨 좋았다. 제3장은 좋은 음식 이야기들인데 세계 각국의 음식에 관한 이야기로 금지된 음식들이나 닭고기를 씻으면 안 되는 이유 등 기상천외한 음식 이야기들이라 흥미로웠다. 제4장에서는 돈을 주제로 한 지식으로 나라 빛이 가장 많은 나라, 뱃살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 등 신기한 지식들이 많았다. 5장에서는 과학 지식으로 건강에 관한 지식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지식들도 잡아주고 새로운 지식들도 배우는 주제였다. 6장은 패션, 스포츠, 미스터리로 된 지식 주제인데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유익하고 소름이 돋는 이야기들이 많은 지식 정보이다. 그 외에도 인체, 동물, 한국과 해외의 지식 이야기들, 자투리 같은 지식들 정말 많은 정보들로 가득하다. 재밌고 정말 딱 아는 척하기 좋은 지식들이다. 나는 많은 주제들 중에서도 미스터리나 철학 상식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분야라서 하나하나 곱씹어 보게 되었다. 요약한 정보들 보다 훨씬 더 신비롭고 머리를 탁 치는 지식들도 많고 우리가 옛날 옛적이라는 이야기로 전해지며 알아온 지식들도 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짧지식도 정리되어 있어서 한 번은 꼭 보면 좋을 책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도 운전하는 사람은 왜 멀미를 안 하는지에 관해 아는 척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굉장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우리의 건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지식들이 있어서 꼭 읽어 보면 좋겠다.
💬추천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