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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 ㅣ 명저필사 4
공자 지음 / 일상이상 / 2025년 5월
평점 :
이 글은 리뷰의 숲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지금 우리에게 공자가 전하는 41가지 지혜"
💬서평
이 책을 얼마나 설레며 보았는지 모른다. 공자라 하면 춘추시대에 유학을 깊이 연구하여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예와 악을 정리하며 유학의 기초 경전을 정립시킨 인물이다. 또 인의 사상을 최초로 제시하였다. 인이라 하면, 인본주의적, 인문주의적인 의미의 '사람다움', 즉,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말한다.
이 책은 공자의 논어 책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들을 추리고 추려서 책으로 출판되었다.
공자의 많은 가르침으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적용하여 지혜를 얻고 통찰을 하게 되는 좋은 글귀들이 담겨있다.
일상에서 타인과의 관계들을 어떻게 대할지에 관해 많은 문장들로 제시하고 알려준다.
또 앞서 말했듯이 공자는 예와 악을 정리했다 말했는데 공자는 그만큼 예를 중요시했다. 그저 형식적으로 실천하는 예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과 존중을 통해 진심으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현대인의 삶은 바쁘고 많이 지쳐있다. 뭐든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다 보니 그에 맞게 변화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바쁜 일상들 속에서도 마음의 비움을 찾아서 잠시 멈추는 삶의 방향으로 바라보고 공자가 전하는 지혜와 통찰을 채우기를 바라는 마음이 역력하다.
매일 한 장으로 바쁜 삶 속에서 잠시의 여유를 찾고 필사를 하면 공자의 지혜를 배울 수 있고 그저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필사로 더 깊이 새기는 것이 좋았다. 또 공자가 전하는 글들은 대화식으로 이어나가서 꼭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에게 그대로 적용해서 스스로 답을 찾아보니 생각을 하더라도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는 점도 정말 좋았다. 공자의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는 글귀들을 필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자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따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동양철학을 읽다 보면 좀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은데 이 책은 현대적인 시각으로 내용을 풀어서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하고 마음속에 그대로 되새겨지는 느낌을 받았다. 공자는 인, 예의 덕목 외에도 효와 학을 중요시했다.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인간관계에서 지니는 마음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효, 배움에 관해서는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을 학으로 설명한다. 이렇게 공자의 사상에서는 인, 예, 효, 학 네 가지의 개념을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그만큼 이 필사 책에서는 네 가지의 개념을 통해 지혜를 배우고 삶의 가치를 성장시켜 살아가는 데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면 성장을 위해서 매일 한 장씩 필사를 하면서 내 삶에 새기는 문장들로 긍정적인 삶의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온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자가 전하는 가르침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인간 본연의 가치와 삶의 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담고 있고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도리를 생각하며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아이들에게 지혜로움과 인성에 대한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자의 철학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필사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인 것 같다. 공자는 인, 예, 효, 학을 중요시하듯 관계에서도 중점을 두기에 가족 간의 관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