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데비 로렌스 지음, 오은수 옮김 / 프로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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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서평

이 책의 1부는 필라테스 메소드 입문으로서 필라테스의 기본적인 철학과 구조를 알려주며 저자의 삶과 철학을 얘기한다. 필라테스 메소드는 몸과 마음을 의식적으로 조절하여 움직여 몸을 개선시키는 학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주제에서는 필라테스의 핵심 원리를 6가지 원칙으로 제시한다.
6가지 원칙들을 잘 적용시켜 필라테스의 동작을 이해하고 수행하여 기본적인 자세와 중요한 용어들을 쉽게 알려주어 구체적인 필라테스 동작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가 필라테스의 근본적인 지식과 가치, 근거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시해놓았기에 좀 더 올바른 자세를 구사하기위해 중요한 주제였다. 저자의 정신과 몸이 함께 움직일 때 육체적 효과는 두 배가 된다는 말처럼 내면과 외면을 일체화시켜 안정적인 운동을 하면 좋을 것이다.

2부는 필라테스 메소드의 해부학을 설명한다.
이 주제에서는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면서 반응하는지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 잘못된 동작과 올바른 동작이 우리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하고 과학적으로 제시한다.
책이 필라테스 지도를 하는 강사에게 꼭 필요한 교육서이기에 필수 지식을 담았다. 근육과 뼈, 신경계등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단순히 동작을 익히는 것을 넘어서 인체의 몸이 전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필라테스 동작을 적용시키는 부분을 단련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우리가 필라테스 동작을 잘못 하다보면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해부학적인 문제로 원인이 발생할 때 그 해결방안을 시스템적으로 분석한다. 그래서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고 최대의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세션 구조와 디자인이다. 여기서는 우리가 실제로 고객들을 지도할 때 수업을 어떻게 계획을 하고 구성을 하는 지에 중점을 둔다. 앞서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점이 가장 좋았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도록 목표를 설정하는 법과 고객의 특이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며 최상의 맞춤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션구조에 맞춰서 준비 운동과, 본 운동, 마무리 운동까지 다정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세가지 구조의 세션이 고객의 부상위험을 현저히 줄이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데에 큰 도움을 주기에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통 고객들의 몸과 운동 여부에 따라 다르기에 초보와 숙련자, 특이사항이 있는 고객들을 나누어 세션 디자인을 해야하므로 이 주제에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이 부분은 좀 더 유의깊게 봐야 할 내용이다.

나는 요가 강사였다. 과거형이지만 지금도 요가와 필라테스를 가장 사랑하는 운동이다. 내가 요가를 했을 때 가장 건강했다. 지난 10년은 가장 건강했다는 말이다. 초창기에 요가라는 운동이 성행했을 때부터 시작했었다. 그래서 이 책의 중요성을 알고 정말 만나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최대의 강점을 알 수 있었다. 단순하게 동작을 설명하고 그만인 책이 아니라 인체해부학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신뢰의 지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동작 하나하나 세심한 설명을 넘어서 세션의 구성과 고객들과의 올바른 소통까지 다 담고 있다. 필라테스의 역사와 철학을 설명하며 순차적으로 발전하는 필라테스의 기술과 교육들을 제시하는 점도 좋았다. 이 책은 무조건적으로 필라테스 강사를 준비하는 지망생들에겐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줄 것이며 초보강사도 경력이 있는 강사도 정말 좋다. 물론 필라테스의 관심이 있는 수련자, 고객, 일반인들도 보면 좋을 책이다. 우리가 필라테스를 배우러 가면 이론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필라테스의 원리와 구조를 배우고 동작들로 인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을 알게 되면 동작을 함에 있어서 더 쉽게 이해하고 수련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몸과 마음에 적용시켜 이 둘을 꼭 하나로 단련하여 두 배의 효과를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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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편지 - 자녀에게 들려주는 돈과 인생에 관한 65가지 지혜
앤서니 폼플리아노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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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편지

"자녀에게 들려주는 돈과 인생에 관한 65가지 지혜"

💬서평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다.
자식은 부모의 인생을 되풀이한다는 저자처럼 우리들한테도 비슷한 뜻을 가진 말들이 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가난도 대물림이다처럼 같은 맥락의 뜻이다. 저자는 자녀들이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세상에 맞서는 힘과 돈과 부에 대한 마인드를 어떻게 이해하고 부를 누릴지를 그에 맞는 조언들을 편지의 형식으로 담겨져 있다. 학교에서는 실질적인 경제관념을 가르쳐 주지 못하니 금융지식과 마음가짐, 앞으로 다양한 인생에서 펼쳐질 과제들을 지혜롭게 이끌어가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책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편지 하나하나를 읽어 보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꼭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해주는 말과 같이 다정하고 때론 단호하게 전해준다. 저자 또한 인생을 살면서 경험을 통해 실패도 하고 또 그 실패의 과정으로 깨달음을 얻으며 성공을 했기에 마음에 더 와닿는 것 같다.
지금 현대사회는 전쟁과 과욕으로 인해 환율, 증시, 관세 등 굉장히 혼란스러운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저자의 통찰력을 빌려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내다보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투자에 대한 정말 초보인 나는 투자라는 말만 들어도 손이 떨리는 왕초보다.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행동력을 계속 권한다. 그럼으로써 수동적인 태도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나만 봐도 투자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이제는 우리 자녀들의 운명을 개척하고 용기를 주기에 앞서 부모 스스로가 먼저 운명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다. 책은 저자의 편지로 시작되고 마무리되기에 뭐랄까,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야기들을 훔쳐보는 느낌이다. 풍성한 글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쉽게 몰입되는 느낌이었다. 지금 현시대는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또는 청년들이 어려운 일들을 기피하는 시대가 왔는데 그럼에도 재정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는 건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세대가 꿈꾸는 일일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허무 맹랑한 꿈만이 아닌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청년들의 올바른 재정관리와 소비습관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담겨 있다. 물론 노력 없이 게으른 태도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고 많은 노력이 아닌 나의 생각과 습관을 조금만 변화시킴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젊은 세대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성세대가 가진 돈의 가치와 젊은 세대가 가진 돈의 가치가 너무나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옳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는지가 우리 미래의 삶에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도 성공의 과정이라 믿고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준다. 우리가 돈을 이해하고 올바른 돈의 습관으로 진정한 재정적 자유를 누리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꼭 보아야 하는 책이고 자녀들에게 꼭 볼 수 있도록 권하면 좋을 것 같다. 캥거루족에서 벗어나 경제적 독립을 이루려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제시하는 사고방식과 제정 습관을 읽어봤으면 한다.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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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사자성어 명언 필사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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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필사

"단단한 말은 단단한 나를 만든다."

✏️필사

📝초지일관 初志一貫
한 번 결심한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라.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안나 파블로바 (Anna Pavlova) -

📝유시유종 有始有終
가장 어려운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나머지 길은 보다 더 쉬울 것이다.
-사이먼시넥 (Simon sinek) -

📝자금위시 自今爲始
나무를 심기에 가장 좋은 때는 20년 전이었고,
두 번째로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중국 속담-

📝명목장담 明目張膽
용기란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존재하는 가운데서 행동하는 것이다.
-안더슨 쿠퍼 (Anderson Cooper)-

💬서평
이 책은 다른 필사 책과는 다르다. 사자성어로 이루어진 어록으로 단순히 필사 내용만 담은 게 아닌 사자성어의 한자와 관련된 성어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사자성어의 예문을 들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된 점도 정말 좋다. 필사하는 부분을 보면 필사의 사자성어와 그 문장을 전해주는 인물들도 함께 나와 있고 마지막 아래를 보면 사자성어의 더 깊은 뜻을 전해준다. 동양의 사자성어와 서양의 문장들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깊이의 통찰력을 전한다. 단순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르게 손으로 직접 쓰면서 사자성어와 명언의 내용을 파악하고 배우게 되니 좀 더 이해가 쉽고 깊은 각인이 된다.
내용들이 전체적으로 나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와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어서 자기 계발에 아주 좋은 필사 책이다. 사자성어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되돌아보며 실질적인 삶의 적용에 효과를 준다. 단단한 말은 단단한 나를 만든다는 책의 내용처럼 긍정적인 사고를 권하고 삶의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소통이라는 연결 도구를 전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지혜를 발휘함으로써 관계라는 묵직함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한다.
내가 어떤 상황들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를 알려주고 세상에서 나만의 중심을 작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필사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게 적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필사의 내용은 정말 많은 가르침을 주는 깊이가 있다. 한 글자씩 적다 보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성찰의 깊이를 알아가는 인내심을 기르는 데에도 정말 좋은 책이다. 꾸준하게 필사를 하다 보면 그 가치를 알 수 있고 성취감마저 느낄 수 있다.
필사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법과 나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을 다스림으로써 더 나은 삶과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큰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 필사는 능동적 행동일 것이다. 긍정적이고 희망을 주는 필사를 직접 해 보면 나 자신의 사고방식도 훨씬 더 긍정적인 태도를 만들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시대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현대 사회는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대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가지지 못해 많은 마음의 병들을 앓고 있고 모른 척 살아가고 있다. 내가 지금 보다 나은 내가 되려면 나 자신을 먼저 보살피고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다정해야 한다. 그렇게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야 한다. 그러므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지혜로운 나의 내면을 단련하여 세상과 소통하여 나를 더 성장시키는 그 좋은 방법이 바로 필사이다. 다양한 교훈과 지혜를 담은 '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책'으로 우리도 할 수 있음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와닿는 명언과 사자성어로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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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 니체 시 필사집 쓰는 기쁨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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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니체 시 필사집 "

✏️필사

📝나의 행복
찾아다니는 데
신물이 나서
발견하는 법을 배웠네
하나의 바람이 나를 거부한 뒤로
닥치는 대로 모든 바람을 붙잡고
항해할 줄 알게 되었네

📝첫 번째 이별
차디찬 하늘에서 별들은
슬프게 길을 가고
스산한 바람은
나더러 어찌 이리 조용하냐 묻는다
창으로 밀려 들어오는
만월의 빛,
오, 사랑스런 달빛이여
내 마음을, 이 고통을 달래주렴
웃어야 할까, 농담을 해야 할까,
아니면 울어야 할까
모르겠구나
내 두 눈은 고통과
쓰디쓴 조소로 가득하다
두 손은 떨려 이리저리 미끄러지고
생각은 바다처럼 끝없이
퍼져 나간다
얼마 전 한밤중에 들려온 종소리
지금도 내게 말해주네
사람들이 무덤 하나를 만들었음을!
한 해는 무덤에 들고
새로운 해가 목전에 있다
내 마음 역시 무덤에 들었고
아무도 내 안부를 묻지 않는다

📝에케 호모'
그렇다!
나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고 있다
나는 불꽃처럼 만족을 모르고
자신을 달구고 불사른다
내가 붙잡는 것은 모두 빛이 되고
내가 놓아버리는 것은 모두 재가 된다
나는 정녕 불꽃이다

📝우정에 바친다
우정이여, 영원하라!
내 드높은 희망의
첫 서광이여!
아아, 내 길은 내 밤은
얼마나 끝이 없어 보였던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 모든 삶은
얼마나 서러웠던가
나는 다시 한번 살리라
이제 그대의 눈에서
아침의 찬란한 빛과 승리를 보리라
그대 가장 사랑스런 나의 여신이여!

📝노래 1
내 마음은 호수처럼 넓고
그대 얼굴은 그 속에서
햇빛처럼 밝은 미소를 짓네
물결이 잔잔히 부딪히는 곳
깊고 달콤한 고독 속에서!
밤인지 낮인지나 알지 못해도
해처럼 환한 그대 얼굴은
나를 향해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웃음 짓고
나는 아이처럼 행복하여라

📝오만에 대하여
스스로를 그렇게
부풀리지 마라
계속 부풀리기만 하면
풍선처럼 조금만
찔러도 터져버릴 테니

💬서평

니체의 사상은 현대의 서양 철학에 영향을 많이 끼쳤다. 니체가 말한 문구 중에 '신은 죽었다'라는 말은 굉장히 유명하다. 무신론자이기에 가능한 생각일 것 같다. 니체의 사상을 우리 삶에 조금의 영향을 가지고 와 스스로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창조하는 데에 적용시켜 보면 될 것 같다. 니체의 사상을 담은 책과 필사를 많이 해봤지만 이 책은 조금은 다르고 특별하다. 단호하고 직설적이었다면 많이 부드러워진 이야기로 전한다. 그렇다고 냉철함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니체의 사상은 냉철한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기에 그럴 수밖에 없겠다. 삶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용기를 얻고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를 돕는다.
1부에서는 고통을 껴안고 춤추는 밤의 주제로 고통을 받아들이고 직면함으로써 스스로를 더 강하게 좌절 대신 삶의 에너지를 찾고 살아감을 강조하는 이야기들이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고통들을 돌아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며 극복할지를 알려주고 해답을 스스로 찾기를 권한다.
2부에서는 자신을 넘어서려 할 때, 그것을 살아있다고 한다.는 주제다. 1부가 고통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아보는 단계라면 2부는 고통을 발판 삼아 성장의 계기를 이루어 더 나은 삶의 존재로 살아가라고 독려하는 주제이다. 내면적으로 성장을 이룰 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다고 말한다. 2부에서 내가 느낀 점은 좀 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남의 시선에서 나를 찾지 말고 나만의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부는 밤은 깊고 나는 자유롭다는 주제이다. 너무 이쁜 글귀라 한참을 생각했다. 자유의 깊이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필사도 많고 내면을 다스리고 성찰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필사가 많다. 좋은 글이 많아서 자유로운 나를 찾는 데에 도움이 되고 온전한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 고요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4부에서는 삶의 여정 마지막 우리는 결국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는 긍정의 마음을 전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을 응원하고 모든 순간들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 말한다. 그래서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를 전한다.
이 모든 주제들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내 삶의 성찰을 돕고 책 제목처럼 타인의 시선에선 그냥 떠 있는 것 같지만 나의 시선으로 볼 때는 비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주체적인 나의 확고한 의지로 나 자신을 그대로 바라보고 싶게 만드는 필사 책이다. 타인은 타인일 뿐이다. 물론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배려심은 가져야 하되 나를 좀 더 소중히 대하고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필사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다. 분명히 내 안의 조그마한 긍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힘을 내가 키우고 내가 활용할 수 있다. 필사의 힘을 오롯이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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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나민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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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필사

✔️별 닦는 나무/공광규
은행나무를
별 닦는 나무라고 부르면 안 되나
비와 바람과 햇빛을 쥐고
열심히 별을 닦던 나무

가을이 되면
별가루가 묻어 순금빛 나무

나도 별 닦는 나무가 되고 싶은데
당신이라는 별을 열심히 닦다가
당신에게 순금물이 들어
아름답게 지고 싶은데

이런 나를
별 닦는 나무라고 불러주면 안 되나
당신이라는 별에
아름답게 지고 싶은 나를

✔️밤 산책/조해주
저쪽으로 가 볼까
그는 이쪽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얇게 포뜬 빛이
이마에 한 점 붙어 있다

이파리를

서로의 이마에 번갈아 붙여 가며
나와 그는 나무 아래를 걸어간다

「가벼운 선물」, 민음사, 2022

✔️못 박힌 사람/김승희
못 박힌 사람은
못 박은 사람을 잊을 수가 없다
네가 못 박았지
네가 못 박았다고

재의 수요일 지나고
아름다운 라일락, 산수유, 라벤더 꽃 핀 봄날
아침에 떴던 해가 저녁에 지는 것을 바라보면
못 박힌 사람이 못 박은 사람이고
못 박은 사람이 못 박힌 사람이고
못 자국마다 어느 가슴에든 찬란한 꽃이 피어나고 있는데

못 박힌 사람이
못 박은 사람을 잊을 수가 없듯이
못 박은 사람도 못 박힌 사람을 잊을 수가 없다
못 박힌 사람과 못 박은 사람만 있는 곳이 에덴의 동쪽

✔️첫사랑/고재종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번 피우려고
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

싸그락 싸그락 두드려 보았겠지
난분분 난분분 춤추었겠지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길 수백 번,

바람 한 자락 불면 휙 날아갈 사랑을 위하여
햇솜 같은 마음을 다 퍼부어 준 다음에야
마침내 피워 낸 저 황홀 보아라

봄이면 가지는 그 한번 덴 자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를 터뜨린다

✔️바다3/정지용
외로운 마음이
한종일 두고

바다를 불러-

바다 우로
밤이
걸어온다.

✔️장미와 가시/김승희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 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 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 하고.

장미꽃이 피어난다 해도
어찌 가시의 고통을 잊을 수 있을까
해도
장미꽃이 피기만 한다면
어찌 가시의 고통을 버리지 못하리오

💬서평

이 책을 읽어 보고 싶었던 이유는 이 책의 저자를 TV 프로에서 감명 깊게 보았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문해력 선생님으로 출연했는데 인상 깊게 보았다. 나태주 시인과 부녀 사이인데 나태주 시인과 저자의 사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서 이 책을 더 만나고 싶었고 만났다.
이 책은 다양한 인생 속에서 많은 영감과 통찰력을 준다.
각 주제에 맞는 필사 내용이 적혀있고 필사를 쓰고 완성하면 된다. 또 각 주제에 끝을 '나민애와 한 줄을 새기다'로 맺는다.
다양한 좋은 글을 담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글을 따라 쓰고 나민애가 한 줄을 새기는 방법을 함께 읽으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된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장, 위로, 사랑, 관계들을 담는 내용들은 인생에서 가져가야 할 지혜와 통찰들을 설명하고 있고 삶의 가치관에서 중요한 자존감, 행복 등을 추구하기를 권한다. 단순히 필사를 함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시켜 미래에 나의 행동과 자세들을 미리 반영하여 성찰하는 계기를 준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법,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현명한 대처와 지혜로움,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 가지기,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등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많고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힘들 때나 우울할 때 위로가 되고 용기를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또 진로 문제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걱정하고 있는 아들에게 메모지에다가 책의 내용을 적어서 아이 방 거울에 붙여 주었는데 처음에는 싫어하는 눈치더니 그래도 포기 않고 계속 좋은 글을 전해주니까 위안을 받는다고 하며 어느새 아들도 나에게 좋은 글을 찾아 꼬깃꼬깃 접어 주었다. 그 마음은 주고받은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매일매일 작은 깨달음을 통해 내면을 다스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이 필사라는 행동은 직접 내 손으로 쓰고 마음에 새기는 거라 더 삶에 와닿는 행동일 것이다. 77편의 시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필사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나 긍정적인 마음과 에너지를 갖고 싶으신 분,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분 등 삶의 소소한 변화라도 일으키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나만의 고요하고 평온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여유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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